김정기 “TK신공항·취수원… 대구 미래 걸린 국비 요청”

  • 노진실
  • |
  • 입력 2025-05-21 17:15  |  수정 2025-05-22 11:39  |  발행일 2025-05-22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21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TK신공항 공자기금,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등 핵심현안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하나같이 대구의 명운의 걸린 프로젝트다. 이날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재정협의회는 지자체별로 현안사업을 설명한 후 기재부 예산실장 주재로 사업별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공자기금 지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총사업비 1조5천280억원) △도시철도 4호선 건설(8천859억원)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술개발사업(6천600억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관련해선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150억원) △대구 2·3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337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숙원사업이 정부 각 부처별 예산안에 최대한 많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 간부가 정부 부처 설득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구미래 100년 번영을 위해 정부부처 예산안 협의 단계부터 국회 본회의 최종 확정 때까지 전 과정을 담당 실·국장과 함께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는 전략으로 국비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