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에 셩린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구미형 무장애도시(Barrier-Free City)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구미시는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보고회'를 갖고 권역별 맞춤 전략, 관광지 접근성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단체와 시설장, 사회복지·토목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4개(도심·주거·산업단지·자연친화권) 권역의 무장애 인프라 개선을 위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핵심과제는△보행로 개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공원시설 이용 편의성 증진을 선정했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오산,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의 접근성을 높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도 협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장애 도시 만들기는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등 41만 구미시민과 광광객들이 안정하고 편리하게 살아가는 열린 도시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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