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10미데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10미데이' 행사를 10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지정 20년 차를 맞이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대구10미'의 인지도 제고 및 지역 외식업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20일·30일을 '대구10미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10미 메뉴를 취급하는 지역 내 참여 음식점 46개소를 대상으로 10미 메뉴 5~10% 또는 테이블당 음료 무료 제공 등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음식점 목록과 상세 혜택은 대구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대구10미 홍보송 '대구의 맛'이 음식점에서 송출된다.
한편, '대구10미'는 대구의 맛을 대표하는 10가지 향토음식으로,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막창구이 △복어불고기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따로국밥 △야끼우동 △납작만두 △무침회가 포함된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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