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포항시의회, 제32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포항시의회가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가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첫 정례회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최해곤 의원이 포항 지진 소송과 관련해 정부에 공식 사과와 실질적 배상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동시에 피해자 중심의 구제 시스템과 재난 회복 지원책 구축을 촉구했다. 이어 조민성 의원이 해도동 등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관련 문제 해결을, 김만호 의원이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 등을 제안했다.

이날 본회의 이후 11일부터 12일까지 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결산 예비심사에 들어간다. 이어 13일~15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16일~23일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4일~25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를 거쳐 3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의사일정을 종료한다.

김일만 의장은 "변화의 시기에 더욱 냉정하고 성숙한 자세로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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