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경북테크노파크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지역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이 대구와 경북의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해 뭉쳤다.
11일 경북TP와 KIAPI는 양측이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첨단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서재형 KIAPI 원장, 하인성 경북TP 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 모빌리티 산업 기술 및 정보 상호교류 체계 수립 △모빌리티 분야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신규협력 인프라 기획·구축 △첨단 모빌리티 산업 이슈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첨단 모빌리티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주도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중앙-지역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비 확보, 지역 혁신 거점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인성 경북TP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대구경북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혁신 역량 집적을 위한 공동 노력이 본격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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