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카페축제 포스터<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카페 수가 480여곳에 달하는 경산지역 카페의 개성적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1회 경산카페축제가 오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15일간에 걸쳐 경산지역 카페에서 열린다.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출범한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이들 카페를 활용해 대표특산물 신비복숭아 생산철에 맞춰 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첫 행사다.
카페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가 참여해 각기 다른 카페 문화와 신비복숭아를 테마로 공연·전시·체험·시식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내내 카페별로 커피,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 페스타가 열리며 문화행사 이벤트로 카페 방문객에게 신비복숭아 무료 시식을 제공하고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가수 '나얼'과 '제이플로' 그래피티 작품 전시회, 신비복숭아 BBQ 가든파티, 재즈카페 & 야시장, 제1회 경산 바리스타 대회, 숲속 음악회, 어린이 카페 사생대회,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카페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경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이번 경산카페축제는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감성 축제"라고 말했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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