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소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옛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 미래차 섬유소재 개발에 본격 나선다.
25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대구 달성군 소재)과 자동차 산업에서의 섬유소재 및 공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용 섬유소재의 기술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 개발, 시험분석 및 평가, 상호 교류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섬유소재의 고기능화, 차세대 경량 내장재 및 전장부품용 복합소재 개발, 시험인증 기반 확대 및 인력교류를 통해 대구지역 산업 활성화와 기술 자립도 향상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에 기반한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 및 성과도출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내 핵심 기술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핵심 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섬유소재 분야에서 선제적 기술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동차 산업과 섬유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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