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 디자인하는 ‘총괄계획가’ 간담회 27일 영주서 개최

  • 구경모(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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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4:54  |  발행일 2025-06-26
‘영주형 10분 동네’ 추진 상황 공유


2018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 수상한 장애인복지관 전경.영주시 재공

2018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 수상한 장애인복지관 전경.영주시 재공

국토교통부가 26일 "경북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도시건축 디자인을 책임질 '2025년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간담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지자체장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통합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로 공공건축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경북도·대전시·부산시와 경북 경주시·영주시, 경남 하동군, 경기 광명시·부천시·양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등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간담회에는 선정된 이들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해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인구 10만 도시인 영주의 공공건축 품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영주형 10분 동네' 등 도시건축디자인 전략계획 수립 사업 추진 상황도 공유한다.


국토부는 "영주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 곳"이라며 "영주시는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삼각지 녹색거리, 역사문화거리, 시청 앞 등 거리와 전통시장 거점 등 권역별 공공건축계획을 수립한 후 개별 공공건축을 기획해 도시건축과 공간의 품격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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