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희망기업으로 선정된 세안정기 장길화 대표(오른쪼)이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희망기업을 선정된 세안정기 장길화 대표 등 임직원들이 조현일 경산시장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중공업체의 핵심 협력사로 입지를 다진 <주>세안정기(대표 장길화)가 경산시 3분기 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
1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 진량읍에 위치한 세안정기를 3분기 경산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날 열린 시 정례회에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세안정기는 1989년 세안정공사로 출발해 2004년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35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지역 산업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해왔다.
세안정기는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등의 핵심 협력사로서, 건설장비 분야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 및 철도차량과 방위산업 등에 핵심 기계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볼보(Volvo)의 공식 협력업체로 등록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휠로더, 굴착기, 고속전철 부품, 장갑차 등으로 건설기계 및 철도·방산 분야에서 핵심부품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장길화 세안정기 대표는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발전해 경산시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세안정기는 중장비에서 철도, 방산 산업까지 국내외 건설 산업현장을 든든히 지탱해 온 강소기업"이라고 했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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