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장(오른쪽) 등이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 성생식보건사업과 여아 14명 결연 후원금 1천504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간호사회 제공>
대구시간호사회(회장 서부덕)와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본부장 한민희)가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 성생식보건사업과 여아 결연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총 1천504만원으로, 청소년의 성인식 개선과 아동 통합 보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간호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국내를 넘어 보건의료 취약 국가 아동을 지원하는 국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협약의 일환으로, 성생식 인식이 낮고 임신·낙태 등 사회적 문제에 취약한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청소년 성생식보건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과 여자 아동 14명 결연 지원에 쓰인다.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의료적·사회적으로 통합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부덕 회장은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의 성생식 보건 증진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해외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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