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열리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품질관리 교육으로 막바지 준비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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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0 18:46  |  발행일 2025-08-10
영양군이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 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 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북 영양군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판매부스 운영 농가·단체 50여 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행사 일정과 부스 배치, 위생·안전 수칙을 비롯해 건고추 수확·선별·포장 과정의 관리 요령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참여 농가들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다시 찾는 영양고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페스티벌에는 15만여 명이 방문해 농특산물 30억 원어치를 판매했고, 예약주문도 10억 원에 달했다. TV·신문·온라인 홍보 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오도창 군수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직거래와 브랜드 홍보를 통한 도농상생의 장"이라며 "영양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경북 영양군은 밤낮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와 300년 넘는 재배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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