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해산 시도는 민주주의 파괴”…경주서 당원 결집 호소

  • 장성재
  • |
  • 입력 2025-08-11 17:37  |  발행일 2025-08-11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등 동참…“APEC 성공·당 사수 함께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3시 경주시 원화로에 있는 경주시당협 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장성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3시 경주시 원화로에 있는 경주시당협 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장성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3시 경주시 원화로에 있는 경주시당협 사무실을 방문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와 청년최고위원 후보 우재준 의원을 비롯해 당원·지지자 등 200여 명이 모였다.


김문수 후보는 "경주시는 천 년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에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모든 당원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과 경주의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해산시키자는 법안을 냈다"며 "이대로라면 민주당 하나만 남는 1당 독재가 된다. 세계에서 일당 체제는 북한·중국·베트남 같은 공산당 국가에만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법 개정으로 주요 방송사 사장을 마음대로 임명하고, 사법부와 노동계까지 장악하려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혼자 싸워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주적 정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 이미지

장성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