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지구촌 청년들, 태극기 그리며…광복 80주년 함께 즐기다

  • 이현덕
  • |
  • 입력 2025-08-14 15:55  |  발행일 2025-08-14
14일 오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그리기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태극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와 케냐, 잠비아, 우간다, 말라위 등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광복 8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태극기 그리기 행사'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케냐, 잠비아, 우간다, 말라위 등 7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태극 문양과 사괘를 정성스럽게 채웠다. 서툰 손길 속에도 각자의 개성과 진심이 스민 태극기가 하나둘 완성됐다.


14일 오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완성한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와 케냐, 잠비아, 우간다, 말라위 등에서 온 유학생들이 함께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작업을 마친 학생들은 교정 잔디밭으로 나와 완성한 태극기를 높이 들어 보였다. 파란 하늘 아래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에서는 광복의 기쁨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문화권 청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상징을 이해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이현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