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복숭아, 노브랜드 전국 매장 첫 진출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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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20:46  |  발행일 2025-08-27
27일 대경사과원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에서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 '청송 천도복숭아' 첫 출하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27일 대경사과원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에서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 '청송 천도복숭아' 첫 출하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사과의 고장'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복숭아로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 군은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경사과원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을 통해 청송 천도복숭아를 노브랜드 전국 매장에 처음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청송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색감이 뛰어나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확 시기가 타 지역보다 늦어 출하 시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이번 노브랜드 입점은 안정적인 대형 유통망 확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의 복숭아 재배 면적은 지난 2012년 32.6㏊에 불과했으나, 2022년 기준 70.8㏊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가들이 사과 일변도에서 벗어나 작물 다변화를 모색한 결과다. 이제는 복숭아 또한 '청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대경사과원예농협 청송유통센터 마유창 센터장은 "대형 유통업체 납품을 계기로 청송 복숭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도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듯, 복숭아 또한 새로운 청송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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