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세가격 장기 하락세 벗어…수성구 0.15%↑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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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8 17:57  |  발행일 2025-09-18
매매가격은 95주 연속 하락중
9월3주 대구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9월3주 대구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 전세가격이 장기 하락세에서 서서히 벗어나며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일부 지역은 상승으로 바뀌면서 공급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공개한 '9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전세가격은 전 주와 같은 변동률 0.0%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수성구는 0.15%의 상승세를 보였고 중구는 0.01%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북구는 -0.1%, 동구와 서구는 각각 0.04%씩 내림세를 보였고 달성군은 전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구 평균 전세가격은 7월 4주까지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8월 들어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수성구의 경우 8월부터 9월 1주까지 5주(0.06%, 0.05%, 0.07%, 0.09%, 0.01%) 연속 상승하다 9월 2주(-0.02%)에 하락한 뒤 3주에 다시 상승으로 전환됐다.


전국 평균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주(0.03%)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04%→0.04%), 서울(0.07%→0.07%) 및 지방(0.01%→0.01%) 모두 평균가격은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대구 매매가격은 전 주와 하락폭이 같은 -0.05%을 보여 9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나는 중이다. 달서구(-0.15%)는 상인동·용산동 구축 위주로, 서구(-0.06%)는 중리동·내당동 위주로, 중구(-0.05%)는 대신동·대봉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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