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세...휘발유 ℓ당 1659.5원

  •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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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9 16:49  |  발행일 2025-09-19
전국 평균 휘발유 ℓ당 1659.5원... 대구, 전국 최저가 기록
국제유가는 연준 금리 인하 및 지정학적 요인으로 상승
대구 수성구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 수성구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 영남일보DB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ℓ당 1659.5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 또한 전주보다 0.1원 내린 ℓ당 1530.1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하락한 ℓ당 1627.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6원 낮은 수준이다. 경북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652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ℓ당 1720.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632.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69.5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7달러 오른 7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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