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경산AGAIN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한 한양대 밴드 ‘김수한무’ “음악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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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5 20:56  |  발행일 2025-09-25
24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경산AGAIN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 김수한무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경산AGAIN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 '김수한무'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악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한 제3회 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지난 24일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 밴드 '김수한무'의 보컬 노영현씨는 "기대를 안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좋다"며 이같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수한무'는 한양대 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6인조 밴드로, 보컬 노영현씨를 비롯해 기타 라영석·윤형빈씨, 베이스 박진희씨, 드럼 김정우씨, 건반 안치현씨가 멤버다.


노씨는 "모두 실용음악학과 수업에서 만나게 되었고 음악적인 지향점이 비슷해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됐다"며 "무대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밴드 이름을 김수한무로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부른 곡 '두고 봐 빛날 거야'는 건반을 맡은 안치현씨가 직접 작곡한 곡이다. 안씨는 "우리 팀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곡이다. '이제부터 더 빛나보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에 대해 노씨는 "청춘의 감성을 담은 락(Rock) 음악을 중심으로 하고 싶다"며 "우리만의 음악이 사람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우승 상금의 사용 계획을 묻자 "일단 먼저 회식부터 하고싶다"면서 "그런 다음에 각자 필요한 음악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유명해지는 것, 그것밖에 없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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