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산AGAIN대학가요제] 계명대 밴드 ‘오렌지’ 은상 수상…“첫 상이라 너무 기뻐요”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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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8 15:55  |  발행일 2025-09-28
24일 경산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계명대 밴드 오렌지가 경연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4일 경산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계명대 밴드 '오렌지'가 경연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제3회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은상한 차지한 계명대 밴드 오렌지. <밴드 오렌지 제공>

제3회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은상한 차지한 계명대 밴드 오렌지. <밴드 오렌지 제공>

경북 경산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에서 24일 열린 제3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에서 계명대 밴드 '오렌지'가 은상을 차지했다. 11개 본선 진출팀 중 지역 대학에서 유일한 입상이다. 특히 계명대가 이 대학가요제에 수상한 것은 제1회 대회에서 밴드 '다미'가 금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김지우씨는 "여러 창작곡 경연대회에 참가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이 첫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렌지'는 김지우(보컬)를 중심으로 김가현(피아노), 황지웅(기타), 박재언(베이스), 도현서(드럼) 등 실용음악학과 2학년 동기들로 구성됐다. 1학년 가을학기에 앙상블 합주수업에서 만남이 자연스럽게 밴드로 이어지고 됐다. 오렌지는 펑크, 록, R&B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은상 수상곡 'On the Road'는 김씨의 자작곡이다. 그는 "실패 또한 성장 과정의 일부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 모든 것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현재 앨범을 준비중"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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