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 2025] 대구기계부품연구원, ‘FIX 2025’서 AI·로봇·미래차 기술력 과시

  •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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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3 18:45  |  발행일 2025-10-23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22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전기차 플랫폼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DMI 제공>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22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전기차 플랫폼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주요 성과들을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DMI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FIX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전환(AX)과 미래 5대 신산업 육성 관련 핵심 기술들을 전시하고 있다. DMI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AI 거점도시 대구' 조성에 기여하는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전시 분야는 △AI 솔루션을 활용한 전통 제조산업 혁신 △로봇 SI(시스템 통합) 제조혁신 △미래차 전환 지원 등이다.


우선, 전통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절삭공구·가공 빅데이터 활용 첨단제조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컴퓨터 비전 기반으로 공구 마모나 가공 결함 등을 진단하는 AI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제조 데이터 구축과 AI 솔루션 도입에 대한 기술 상담도 진행중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ABB융합 로봇 SI 제조혁신' 사업을 통해 지원한 86개 지역 기업 중 6개사의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참관객들은 △<주>이롭의 수술 보조 협동로봇 △<주>차로보틱스의 스마트팜 자동화 로봇 △아이로바의 추종형 작업자 지원 배송 로봇 △아이엠로보틱스<주>의 고가반하중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지역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 지원 성과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AX 기반 모빌리티 부품 산업 생태계 지원 솔루션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구동모터 벤치마킹 사례와 함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 및 DMI가 자체 개발한 모터 제어기 3종 등이 전시됐다.


송규호 DMI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AI 거점도시 대구의 제조업 혁신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에 AI를 융합해 AX 실현을 적극 지원하는 핵심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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