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대구경북 곳곳 비
6일 대구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려져 있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오전 내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주말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은 하루 종일 흐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7~13℃, 낮 최고기온은 14~18℃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기온은 청도·경산 21℃, 안동·청송 19℃, 문경·영주 18℃ 등이다.
일요일인 9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 낮 최고기온은 15~20℃로 예상된다. 이날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월요일인 10일에는 맑은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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