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공.
대구 달서구와 경북 경주·고령·영천·예천·영주가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지로 신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올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을 신규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합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후보지 포함)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주거지정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우선 경주시는 혁신지구의 예비단계인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주역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 기반의 관광 거점과 미래 모빌리티 통합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특화 사업에 선정된 고령군은 세계 유산도시와 대가야를 주제로 EBS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 체험시설과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세계유산마을 정비를 통해 관광도시 육성 및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대구 달서구(인정사업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복지·문화 등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공급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후주거지 지원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예천군과 영주시에서는 편의시설 확충 및 주택 정비사업이 지원된다. 경주시와 영천시는 이번에 신설된 '빈집정비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빈집에 대한 밀집도·활용계획 및 실현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고려된다.
구경모(세종)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TK큐] 보이지 않는 사람까지 생각한 설계…웁살라의 이동권](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12/news-m.v1.20251215.bfdbbf3c03f847d0822c6dcb53c54e24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