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신규 원전 추진에 따라 지역적 특성과 미래가치를 상징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원전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규 원자력발전소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은 명칭 공모 포스터 . 남두백기자
영덕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의 이름을 군민의 손으로 짓는다.
영덕군은 신규 원전 추진에 따라 지역적 특성과 미래가치를 상징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원전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규 원자력발전소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에는 영덕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과거 영덕에 추진됐던 원전 명칭인 '천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적합성과 중복·표절 여부 등을 심사해 20개 안을 선정한 뒤 군청 직원 심사와 군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거쳐 10개 안으로 압축한다. 이후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 2개 안을 선정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8명 등 모두 10명에게 이뤄지며 최종 당선작 발표와 시상은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 6월17일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로 영덕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원전 추진 과정에 군민 참여와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영덕군 황정기 일자리경제과장은 "영덕의 정체성과 미래 100년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참신하고 의미 있는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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