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8회 동점타’ 삼성 라이온즈, 키움과 연장 11회 혈투 끝 3-3 무승부…보스는 첫 QS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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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8-25 22:27  |  발행일 2026-08-25
선발 보스 6이닝 7피안타 2실점 QS
르윈 디아즈 3회말 시즌 20호 홈런
타율 1위 캡틴 구자욱 8회초 동점 적시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 선발로 나선 보스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 선발로 나선 보스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13차전에서 3대 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삼성은 시즌 막판 강팀 킬러로 떠오른 키움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키움은 지난 주말 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서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3일 KIA 상대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는 키움의 집중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이날 삼성 선발 보스는 총 91구를 던진 가운데 6이닝 7피안타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 후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후라도의 부상 대체 단기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보스는 그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을 기록 중이다. 입단 초반의 불안한 모습을 극복하고 스위퍼를 주 무기로 최근 두 경기에서 영점을 잡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는 모양새다. 한편, 삼성에 따르면 보스는 후라도의 1군 연착륙을 위해 2주간 추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1회초 김건희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키움은 3회초 서건창의 솔로 홈런으로 2점 차 리드를 잡으며 달아났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디아즈가 홈으로 돌아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디아즈가 홈으로 돌아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어 삼성은 3회말 디아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키움은 7회말 여동욱의 1타점 적시타로 재차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의 방망이는 잠자코 있지 않았다. 삼성은 8회초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3대 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팀은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이어갔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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