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국도 5호선에 새 길…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속도’

  • 김현목
  • |
  • 입력 2026-09-17 21:11  |  발행일 2026-09-17
조야동~도남지구~칠곡 동명면 7.9㎞ 연결…지난해 11월 착공
3개 공구 전체 공정률 10%·토지보상 80% 이상 진행
추경 210억원 확보…“2029년 준공 위해 추가 예산 확보가 변수”
대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1공구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1공구 조감도. 대구시 제공

앞으로 대구 북구 조야동에서 경북 칠곡군 동명면으로 출퇴근하거나 오가는 시민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국도 5호선 등에 집중된 차량 흐름을 분산할 새 광역도로 건설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17일 조야동~도남지구~동명면까지 잇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 2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남은 토지보상과 공사비에 요긴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총연장 7.9㎞, 왕복 4차로 규모다. 총사업비는 3천692억원(국비 1천421억·시비 2천271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총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다. 1공구는 금호강을 횡단하는 조야대교와 신천대로 연결로를, 2공구는 조야동~도남지구, 3공구는 도남지구~칠곡군 동명면을 각각 연결한다. 현재 3개 공구가 모두 착공된 상태다. 전체 공정률은 10% 수준이고, 토지보상은 80% 이상 진행됐다. 대구시 오명병 도로과장은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사업비가 조금 부족했다"며 "토지보상과 주요 구조물 공사를 보다 탄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대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위치도. 대구시 제공

대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위치도. 대구시 제공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5호선은 하루 1만1천대, 호국로는 하루 1만대 정도 교통량이 감소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아울러 향후 TK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교통망의 한 축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경북도가 조성한 국지도 79호선을 통해 동군위IC와 연결할 수 있어서다. 이후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향후 TK공항으로 오갈 수 있는 교통망이 확보된다.


특히 도남·학정·칠곡지구 등 대구 북부지역 주요 생활권과 도심 간 접근성, 칠곡·구미 등 경북 중·서부지역과의 광역교통 연계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준공 목표시점을 2029년으로 잡았다. 아직 집행해야 할 사업비가 적잖아 향후 제때 국·시비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대구시 허주영 교통국장은 "대구 북부권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TK공항과 연계되는 핵심 광역교통축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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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대구경북 대학과 보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기사를 작성하는데 집중하고 한번쯤 생각날수 있는 기사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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