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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관 기자
전체기사
[부고]김태완(대구 청구고 교사)씨 부친상
△김긍조씨 16일 별세, 태완(대구 청구고 교사·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태수(LIG넥스원 수석메니저)·옥경(<주>크라운푸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주영(대구 동부초등학교 교사)·김애란씨 시부상= 발인, 18일 오전 11시 한패밀리병원(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2) 장례식장 특1호. (053)760-8800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협의회 정기총회 가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2023 대구지부(지부장 임동문)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대구 AW호텔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회장 곽진섭) 기능별 위원회 회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용덕 상화오케스트라지휘자 대한민국공헌 교육대상 수상
서용덕 상화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김선교(국민의힘) 국회의원실과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공동주최한 '2023 제3회 대한민국 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한민국공헌대상은 2018년 제정돼 교육, 문화, 환경, 지방자치 등 7개 부문에서 혁신성을 띠고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서 지휘자는 서강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합창·지휘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경찰행정복지학과 등에서 외래교수로 범죄심리학과 범죄학을 강의하고 있다.이번 교육대상은 그가 작곡하고 제작한 음악 콘텐츠들이 대한민국의 근대 위인을 테마로 기리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가 추념식 때 연주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침수지역에서 응원연주회를 한 것도 계기가 됐다.서 교수는 후삼국 시기 공산전투를 배경으로 만든 '달빛의 숨결',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에서 귀화한 두사충을 배경으로 한 '오매불망(모명재에서)'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대구행진곡'을 가곡으로 작곡해 주목받았다.특히 앨범과 연주회 등에서 선보였던 작품 중 '대구행진곡'(노래 이화영)은 대중의 호평을 받았고 2021년 발표된 이후 뮤직비디오(촬영 김준민 감독)가 2022년 대구시민주간(2.21~2.28) 중 창작콘텐츠 장려상에 입상하기도 했다. 현재 시민 합창 버전과 국악 버전으로도 편곡을 계획 중이다.대구 중구 출생인 그는 계산동~반월당에 이르는 지역에서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근대 위인을 기리는 문화사업을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부분을 많이 접했고 음악 속에 근대 위인과 지역의 옛이야기를 녹여내는 작업을 했다. 특히 시인 이상화, 소설가 현진건과 관련된 계승 사업회에 참가해 그들의 문화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용덕 지휘자는 "자랑스러운 근대 위인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계속 만들고 편곡작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부르는 합창음악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서용덕(오른쪽) 상화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재대구 군위군향우회 31대 박정호 회장 취임
재대구 군위군향우회는 지난 12일 대구 중앙컨베션센터에서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박창석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임원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홍성구 회장이 이임하고 31대 박정호 회장(앞줄 오른쪽 둘째)이 취임했다.
<사>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가정에 위문품 전달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심기봉 덴티스 대표) 임원 및 회원, 대구지방검찰청 한제희 지청장 등 70명은 지난 12일 범죄 피해자 가정 50곳을 방문해 1천500만원 상당의 떡국떡, 김장김치, 생활편의용품 및 과일 등을 전달했다.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가정에 위문픔 전달
대구 서구의회 설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대구 서구의회(의장 김진출)는 설을 앞둔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신애보육원·소망모자원·영락양로원)에 휴지, 라면, 과자, 세제류 등을 전달했다.대구 서구의회 설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기고] 이생은 잠시 산책 나온 나들이인가
세상살이가 연극과 같아 '세상은 무대고 인간은 배우'라고 한다. 삶이란 태어난 환경 여건이나 운명이라는 굴레로 인하여 행·불행이 결정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생을 저울질하며 특출한 연기력으로 욕망의 목표를 달성할 때도 더러 있으나 결국 자기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숙명적으로 삶이 종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더구나 오늘날에는 권력과 황금만능주의로 인하여 금수저로 태어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세상이 돼버렸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이야기가 된 듯하다. 그래서 감성적인 측면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한 경우가 많다.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지 못했다는 좌절감과 덧없는 삶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허탈감이다. 즉 만족스럽지 못한 삶에 대한 불만이 분노로 쌓인다. 이러한 누적된 억눌림이 역설적인 바람으로 승화돼 희망과 분노가 한 데 어울려 응어리진 한을 풀려는 노력이 무속이나 종교적인 차원에서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명분에 의한 모양새뿐이었고 오직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삶이란 모르는 저세상에서 이생으로 잠시 왔다가 때가 되면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일장춘몽'이고 '나그네길'이며 잠시 산책 나온 '나들이'라고 한다. '돌아간다'는 것은 이생에서 목숨이 다하여 원래의 곳으로 간다는 것이고 이생으로 오기 전에 있었던 곳, '저세상'으로 간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저 세상은 내가 원래 있던 고향이고 내가 사는 이생은 타향이라는 논리가 성립된다.현대는 교통의 발달과 생활 여건 향상으로 거주 환경이 원활하고 자유로워져 출생지에 의한 고향이나 타향의 개념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의 MZ세대가 갖는 이생에서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역시 타향에서 고생스럽게 사는 것인가, 아니면 글로벌시대에 편승하여 타향이란 이생에 여행을 와 여행객이 되어 즐기고 있는가. 노랫말에 '타향도 정들면 고향이라' 했으니 타향도 타향살이가 아닌 여행객이 되어 즐길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없는 사회적 구조로 세상살이가 힘들기 때문이다. 짧은 인생에 바둥바둥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보람된 삶이란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만족감이 동반돼야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MZ세대가 갖는 생활방식이 삶을 즐기고 존재감을 극대화한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 그래서 독신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 자신이 없는 것이며 동반자에 신경 쓰기 싫고 자식에게 메이기도 싫으며, 가족이란 카테고리에 종속되기도 싫다는 것이다.그런데 참으로 우려스러운 점은 자기중심적이며 즐기기 위한 소비는 결국 모든 영역에서 소멸에 이르는 것으로 인구절벽과 국가 부도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진리를 철학적인 알맹이는 빼먹고, 모양새만 실천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분명한 것은 현시대의 가치 있는 삶은 후대의 업적으로 남아 소중한 유산이 돼 미래를 이어주는 이정표가 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겠다. 예단할 순 없지만, 타향살이든 여행객이든 주어진 현실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혜안이 중요하다. 행복과 불행은 결코 연기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기에...,김일환 (화가·전 대구미술협회장)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주> 대표 대구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전정숭<사진> 대경안전컨설팅<주>·<주>자우버 대표가 10일 대구 동구청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214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사후 자신의 장기와 시신을 기증하는 절차도 마쳤다.정 대표는 또 2019년 2월에는 어머니 故박영자 여사를, 2021년 2월에는 아버지 故전수종 옹을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드렸다. 이는 대구의 첫 번째 고인(故人)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다.경주 출신인 그는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정 대표는 "자식에게는 스스로 학비를 벌라 가르치시고, 자식들이 빌린 돈도 이자까지 정확하게 받으셨던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적도 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다보니 부모님이 가르쳐 주신 책임감과 검소함이 가장 값진 유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형편이 좋아야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보다 많은 사람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자우버 대표.
담수회 신년인사회 200여 명이 참석
<사>담수회(회장 박연탁)는 11일 담수회관에서 우종익 대구향교 전교를 비롯해 유림단체장,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수회 창립 60주년 2023 계묘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담수회 신년인사회
박정호 재대구군위군향우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박정호(왼쪽) 재대구 군위군향우회장은 지난 9일 군 청사를 방문해 군위군 제1호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군위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올해 시작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박정호 재대구군위군향우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부고] 조두진(매일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조병렬씨 9일 별세, 효진(대흥유통 이사)·두진(매일신문 논설위원)·일성씨 부친상, 김정화씨 시부상= 발인, 12일 오전 8시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305호.
[인사] 대구 중구
<승진> ◆5급 △생활지원과장 서준호 △남산1동장 배우섭 △교통과 김천옥 ◆6급 △기획예산실 황윤경 △행정지원과 김진형 이혜진 △세무과 박경원 박정숙 △일자리경제과 김은영 △건설과 김보영
청소년장학지원단체 청나래, 학생 46명에 장학금 전달
청소년장학지원단체 <사>청나래(회장 박관식)는 최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장학생 46명과 후원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청나래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60명의 학생에게 3억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1기 정기총회·2대 회장 취임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21기 정기총회 및 초대·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손인락 원장, 김준목 총동회장, 박언휘 산우회장, 김창연 골프회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초대 이재혁 회장에 이어 김종관 KJ물류통운 대표가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출산장려진흥회, Y레이디의원과 업무협약
한국출산장려진흥회(회장 설은주·오른쪽 셋째)는 최근 대구 Y레이디의원(원장 손희동)과 자궁지킴을 위한 여성 진료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한국출산장려진흥회, Y레이디의원과 업무협약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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