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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전체기사
[포토뉴스] 수성못 공영주차장 5월부터 유료화
23일 대구 수성못공영주차장에서 수성구청의 의뢰를 받은 기술자들이 주차관제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돼 온 주차장이 일부 시민들의 장기 주차로 인해 주차회전률이 낮아지면서 수성못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게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5월부터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불 밝힌 대구 수마노탑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앞두고 대구불교총연합회가 개최한 '달구벌 희망의 점등식'이 20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점등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불 밝힌 수마노탑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봄비 속 겹벚꽃 핀 대구 화원동산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를 씻겨 준 반가운 봄비가 내린 20일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를 찾은 일가족이 우산을 쓰고 활짝 핀 겹벚꽃이 아래는 산책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흥겨운 버스킹 공연에 환호하는 대구시민들
19일 대구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에 참가한 퍼포먼스 팀 '명도'가 마임 공연을 하고 있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문화·관광분야 핵심 사업으로 대구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8월 혹서기 제외)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100만송이 튤립이 거대한 카펫처럼 펼쳐진 대구 이월드
19일 개장 29주년을 맞아 튤립 축제 '튤립트래블'을 개최 중인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찾은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100만송이 튤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더 오르면 우린 죽는다' 고물가 여파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의 절규
"2만2천원하던 식용류 가격이 지금 6만원을 넘었어요. 손님이 끊길까 봐 가격도 못 올리고 요즘 죽을 맛입니다." 대구 중구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40대 박모씨의 하루 순수익은 5만원. 그나마 주말엔 매출이 2배로 뛴다. 그래도 손에 남는 건 10만원 안팎이다. 손님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17일 점심때 박씨 가게를 찾은 손님은 줄잡아 30명이 넘는다. 박씨는 "물가가 오른 품목이 한두 개가 아니다. 양파, 대파, 양배추, 식용유, 설탕 안 오른 게 없다. 어떤 메뉴는 많이 팔수록 오히려 마이너스다"면서 "적자를 봐도 많이 팔고 싶은데, 그게 제일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달성군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김모(34)씨는 최근 눈물을 머금고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알바생이 나가면서 김씨는 매일 오전 9시~밤 10시까지 꼬박 13시간을 혼자 일한다. 김씨는 "생두값이 최소 30% 올랐지만, 인근에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어 가격을 올릴 수 없다. 매출도 떨어져 고민 끝에 알바생을 내보냈다 "고 했다.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물가에 요즘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각종 채소와 가공식품을 함께 사용하는 음식점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식당에서 주로 쓰이는 채소류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본 결과, 대부분 10%이상 올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소매 판매가격을 보면 대구지역의 이달(4월)양배추 1포기 가격은 5천72원이다.1년 전(3천923원)보다 29.3%나 뛰었다. 청양고추 100g은 1천49원→1천247원(15.9%), 양파 1㎏은 2천613→2천888원(10.5%), 당근 1㎏은 4천815원→5천543원 (11% )뛰었다. 가공식품의 실구매가격도 1년 새 6% 올랐다. 기호식품보다는 식용류, 설탕 등 필수 식재료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5개 폼목이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 전체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25개)은 9.1%다. 가공식품 중 식용유(49.8%), 설탕(27.7%), 된장(17.4%), 카레(16.3%), 우유(13.2%) 등이 크게 올랐다.채소와 가공식품이 오르면서 식당 업주은 순이익이 확 줄었다. 박씨의 경우 1만원짜리 크림짬뽕을 한 그릇 팔면 마진이 3천500~3천원이었지만, 최근엔 1천원 밑으로 뚝 떨어졌다. 여기에 임대료, 전기료 등을 제하면 1인분을 팔았을 때 박씨에게 돌아오는 것은 고작 동전 몇 개다. 박씨는 "얼마 전 인근에 한 가게주인이 밀린 월세, 외상값을 감당하지 못해 야반도주했다. 권리금 5천만원도 포기하고 도망갔다"며 "물가 상승폭을 보면 버텨서 될 문제가 아니다"고 혀를 찼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선 '전국 식당가가 눈치게임에 들어갔다'는 말이 나온다.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깐 사장이다'의 한 회원은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올리는 건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격 올리면 비싸다고 비난한다"며 "이러니 자영업자들만 죽어나는 것이다"는 글을 올렸다. 공감 댓글이 넘쳐났다. 대구 요식업계에선 하반기엔 많은 음식점에서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신호범 음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처장은 "그간 경기가 워낙 어려워 가격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전기, 가스요금이 오르면 그땐 어쩔수 없이 가격을 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자꾸나면 치솟는 물가로 자영업자들이 요즘 큰 고통을 받고 있다. 17일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반찬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시, 봄 행락철 맞아 비사업자용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1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주차장에서 열린 '비사업용 자동차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에서 전문 정비원들이 현장을 방문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조성과 정비 미비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세월호 참사 10주기 대구시민대회
1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대구시민대회'에 참석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동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굳은 표정'의 국민의힘 대구경북 후보자들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후보들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수성못에서 거리공연 보며 봄날씨 만끽하는 시민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를 마치고 대구 수성못으로 나들이 온 시민들이 미유 음악대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불경기로 더 길어진 대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급식 대기줄
4·10 총선 전날인 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어르신들이 사랑해 밥차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배식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 2023' (Pension at a glance 2023)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영남대 캠퍼스에서 벚꽃 놀이하는 시민들
6일 주말을 맞아 벚꽃 핀 영남대 경산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이 벚나무 아래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사전투표하는 달서구 주민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유권자들이 대구 달서구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진천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사전투표하는 주호영 의원과 배우자 김선희 여사
5일 4.10 총선 6선 도전에 나선 주호영 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후보가 배우자 김선희 여사와 함께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고산2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대구시 곳곳에 투표 독려 현수막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투표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대구시내 곳곳에 경쟁적으로 내걸려 있다. (현수막 레이어 합성)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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