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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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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광열 영덕군수 포함 19명 공직선거법위반 기소돼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광열 영덕군수 당선을 위해 불법 선거를 저지른 선거운동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영덕지청은 28일 오후 5시 김 군수를 포함해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 1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 국민의 힘 영덕군수 경선 과정에서 김 군수를 위해 책임당원들에게 금품 제공과 여론조사 조작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당내 경선과 관련해 여론조사 제한 규정 위반 등으로 12명을 기소했다.또 경선 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7명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 등으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앞서 지난 8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8명을 포함하면 지난 6월 영덕군수 선거와 관련해 총 27명이 재판을 받게 됐다.최종필 영덕지청장은 "다수가 관련된 만큼 충실히 공소 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검찰은 재판 중인 8명에 대해 A 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 6월에서 2년, 책임당원 B 씨 등 4명은 벌금 250만 원에서 500만 원을 지난 17일 구형했다.글,사진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대구지검 영덕지청은 28일 오후 지난 6월 치러진 영덕군수 선거와 관련해 김광열 영덕군수를 포함 총 2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영덕군 내년 예산 올해보다 847억원 많은 5천 972억 원 편성
영덕군이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847억 원(16.5%) 증액된 5천 972억 원으로 편성했다. 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5천692억 원으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에 76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9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천 92억 원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450억 원 △문화관광 분야 513억 원 △사회복지, 보건, 환경 분야 1천696억 원 △예비비와 기타분야에 677억 원이 각각 책정됐다. 또 특별회계는 총 280억 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에 224억 원, 기타특별회계 56억 원이 책정됐다. 영덕군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22일 제292회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청 청사 영덕군이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847억 원 증액된 5천972억 원으로 책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영남일보 D/B)
영덕 창수면 산간지대에서 수확한 사과 13t 대만에 수출
영덕군 창수면 산간지대에서 자란 영덕 사과가 3년 만에 대만으로 수출된다.북영덕농협 창수 사과 수출 공선회는 지역 30개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13t을 대만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사과(부사)는 일교차가 큰 창수면 일대에서 키운 것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평균 100t 정도 매년 동남아 국가 등에 수출됐던 창수 사과는 코로나 19 때문에 수출길이 막혔다.권영찬 창수 사과 수출공선회장은 "대만에 이어 홍콩과 베트남에 약 90t의 수출을 계획 중으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영덕 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많이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지난 18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창수면의 30개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부사) 13톤을 대만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영덕군 제공)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에 임명
지난 10월 퇴직한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간사로 임명됐다. 17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박 전 서장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 임명장을 받았다.박 전 서장이 맡게 된 운영위 간사는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을 보좌해 운영위 사무를 총괄하게 되며 대통령이 임명한다.그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 임용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경찰청 공공안녕 정보국 등을 거쳤다.지난 2021년 7월 영덕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그는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직접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 교통지도를 다녀 '싸이카 총경'으로 화제를 모았다.박 전 서장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이 지난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 간사에 임명됐다(영덕경찰서 제공)
영덕문화원, 영덕지역 동학운동 역사 담은 ‘신미아변시일기’ 발간
영덕문화원이 조선 시대 발생한 지역 동학운동의 역사를 담은 '신미아변시일기(辛未衙變時日記)'를 발간했다.이 책은 조선조 고종 신미년(1871) 3월 10일 동학도 500여 명이 영해부를 습격하고 부사를 살해한 사건을 향내 관민이 이를 수습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향중 인사들이 27일간의 일기로 기록한 내용을 번역했다.지역 출신 한학자 권호기 선생이 한문과 이두가 혼재된 까다로운 원문의 어려운 한문 용어를 번역해 빠짐없이 주석을 달아 이해가 쉽다.1871년에는 전국 곳곳에서 민란이 발생해 혼란스러운 시기였다.당시 영덕군 일대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해 평상시 학문에 열중하던 향인들이 어려운 시기에는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처한 흔적이 기록돼 있다.일기에는 일자별로 사변의 경위와 수습 과정이 자세히 나타나 있으며 살해된 부사의 영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상황도 기록돼 있다.김두기 영덕문화원장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동학 연구하는 학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문화원이 최근 조선조 고종 신미년에 지역에서 발생한 동학운동의 역사를 담은 '신미아변시일기'를 발간했다(영덕문화원 제공)
영덕소방서, 영덕 맘카페·영덕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업무협약
영덕소방서는 지난 15일 주요 소방시책 추진 및 소방홍보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홍보 강화를 위해 영덕 맘카페·영덕 녹색 어머니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덕)영덕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시책 추진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영덕맘카페·영덕녹색어머니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덕소방서 제공)
[부고] 박태하(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씨 모친상
△허유정 씨 15일 별세, 박태민(운수업)·태하(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경희·정애 씨 모친상. 안현희 시모상. 박종철(자영업) 장모상= 발인, 17일 오전 9시 영덕 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 특1 호실. 장지, 포항시립화장장. 054)733-4440, 010-6826-2010
"영해면 생명력 복원"…1천억대 야심찬 프로젝트 추진된다
도시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다. 효과적인 생존전략으로 먹이활동에 나서 에너지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명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현재 비수도권의 많은 지자체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것은 이러한 생존경쟁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북 영덕군의 9개 읍·면 중 하나인 영해면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이 있기 전까지 영덕지역의 실질적인 중심지였다. 과거 영해는 동해안에서 아주 넓은 충적평야인 병곡평야와 영해평야 그리고 영덕대게의 원조 어항인 축산항 등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괴시리 마을' 같은 종택이 대거 형성됐다. 또 '예주'라고 불리며 동해안을 대표하는 큰 시장이 열렸고 정치·사회·문화·경제의 거점이 됐던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와 영해군으로 불렸으며,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항거한 3·18만세 운동과 신돌석 장군의 의병운동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1980년 1만3천여 명에 달하던 인구가 현재 절반도 안 되는 6천여 명으로 쪼그라들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지역 북부권의 거점인 영해면의 성장동력 확보와 재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이웃사촌 마을확산사업 시행지역 곳곳 풍부한 관광자원 활용'환영해 프로젝트' 적극 추진동해안 청년유치·인구증가 주도장터거리 근대문화공간 확산 등다수의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일자리 창출·생활여건 개선 등지역 성장동력 사업 확보 '호재'"◆인구증가·관광육성에 총력영덕군은 과거 역사·사회·경제의 중심지였던 영해면에 1천억원대의 야심 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경북도가 공모한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에 선정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북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주거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영덕군은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민자와 국·도비를 포함해 총 1천4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영덕군은 역사·사회·경제의 중심지였던 영해면의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복원을 꾀하고 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환영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해면을 동해안 청년 유치의 거점이자 지역 인구증가의 중추 역할을 하는 관광 육성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게 핵심이다. 영덕군 방도영 홍보소통담당관은 "이 사업과 영덕에 숨겨진 수많은 관광자원을 연계하면 지역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6년까지 3천억원 투입이 사업은 영해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연과 청년의 역동성을 결합하는 관광 융합형 프로젝트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북부권역 거점지역인 영해면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2019년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도 영덕군으로서는 호재다. 영덕군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권을 과학·에너지·관광벨트로 조성하고, 해양인프라 기반의 환동해권 발전 중심지대로 구축하는 것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영덕군은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이 영해면의 생명력을 복원할 핵심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밖에 최근 몇 년 사이 영해면의 부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한 결과,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확산 사업(450억원),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 사업(143억원), 영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50억원), 예주 행복드림센터 조성 사업(147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축산 블루시티 조성 사업(190억원), 성내리 공공실버주택 사업(130억원), 어촌뉴딜 사업(144억원) 등이 선정돼 총 1천5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과 이들 사업을 합치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2026년까지 약 3천억원의 각종 사업 예산이 영해면 일대에 투입된다.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을 포함해 이미 선정된 사업이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거주,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덕군은 이 사업들을 융·복합적으로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이 영해면을 더욱 젊고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재탄생시킬 전환점이 되도록 투여되는 예산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생기게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의 '환영해 프로젝트사업'이 지난 8월 경북도가 공모한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영해지역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모 당시 제출한 영덕군 계획도.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 "역사·전통문화 개발 잠재력 큰 곳…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재탄생 기대"
지난 7월 취임한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는 영해면이 더 젊고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재탄생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군수는 "영덕의 미래는 인구 유입과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영해면은 2천년 전 삼한시대에 우시국이 자리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역사 및 전통문화와 관련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이다. 때문에 자원과 사람이 모이는 중심지로서 지역을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만한 곳이다. 영해지역이 갖는 이 같은 지리적 환경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김 군수의 기대는 크다. 그는 "현재 영덕군은 산업의 60% 이상을 관광산업에 의존할 만큼 경북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관광객 수가 많은 지역에 속한다. 영해면이 가진 여러 장점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를 실행하는 내부 역량과 군민의 지지다. 사업추진에 대한 군민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다.영덕군은 영해면의 부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번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에서 증명됐듯이 영해면의 부흥을 위한 또 다른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30년 넘게 영덕군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김 군수는 누구보다 지역 사정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이번 사업추진을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포부를 드러낸 그는 사업 실현에도 상당한 자신감을 비쳤다. 김 군수는 "계획수립을 비롯해 사업 추진의 모든 과정에서 군민의 큰 힘이 필요하다. 두루 소통해 군민이 지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집무실에서 인터뷰하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 제공〉
게딱지 장 등 영덕 수산식품 6백만달러 어치 베트남에 수출
경북 영덕군이 군내 지역 식품 가공업체 4곳에서 베트남에 600만 달러 규모 식품을 수출한다고 밝혔다.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와 가공업체 4곳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음식문화 박람회' 및 '호찌민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수출협약성과를 냈다.참가한 센터와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게딱지 장, 오란다, 다시팩, 만능소스 등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또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꿉마트'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영덕군 4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 기업의 외국 판로 개척과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의 이번 수출협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와 4개 지역수산가공업체가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음식문화 박람회' 및 '호찌민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영덕군 제공)
[영덕 가볼만한 곳] 영덕 '풍력발전단지' 푸른 바다 한눈에…가슴이 탁 트이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피해 가을을 느끼며 편안한 시간을 즐기기에는 영덕 풍력발전단지가 제격이다. 풍력단지의 높지 않은 꼭대기에는 전망대와 바람개비공원이 있어 영덕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에서 크고 작은 바람개비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감흥을 준다.주변에는 넓은 주차장과 잘 조성된 나무데크 길과 황톳길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옆 영덕조각공원에는 대게와 아이들 동상 등 여러 가지 조형물도 있어 인상적이다. 해맞이 축구장 옆에는 전투기와 수송기<사진>가 전시돼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풍력단지와 연결된 해안도로를 따라 맛있는 물회를 먹고 해안가 예쁜 곳에서 커피도 마시며 온 가족이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영덕울진축산농협, 경북농협 경제사업 축산부문 대상
영덕울진축산농협(조합장 박영택)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한 경북농협 경제사업 추진 우수농협 평가에서 2021년 대비 공동판매, 축산기자재, 교육 부문에서 48.2%의 성장률을 기록해 축산사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해풍 맞고 자란 영덕의 가을배추 11월까지 대만에 440t 수출
경북 영덕군은 11월 말까지 가을배추 440t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영덕군과 영덕수출배추작목반은 가을배추 가격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수출업체와 계약해 10월 말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수출배추의 대부분은 달산면과 창수면에서 생산되며 경북도는 수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해풍을 맞고 자란 영덕배추는 아삭하고 식감이 좋아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농민이 피땀으로 키운 배추를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가을배추 440t을 대만으로 수출하게됐다.(영덕군 제공)
어르신·어린이가 함께 만든 영덕 옛이야기 `동고동락`발간
영덕의 역사와 설화, 어르신들의 일상 등 영덕의 옛이야기를 채록해 동화로 만든 '동고동락'이 최근 발간됐다. 책은 지난 5월부터 마을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청년들과 중장년 세대까지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총 120여 페이지에 10개의 동화로 기록된 이 책에는 영덕군 내 5세~10세 어린이 20명이 직접 그린 삽화도 담겨있다. 또 '동고동락' 동화책은 영상으로도 만들어졌다. 영덕의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 영상은 지난 20일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2편이 공개됐고, 다음 달 추가로 2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전시회를 거쳐 영덕도서관과 영덕군 내 작은 도서관에 상시 비치될 예정이다. '동고동락' 책자는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따라 지역문화진흥원과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만들어 졌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동고동락 이야기모음집 앞표지 영덕 마을 어르신들의 옛 이야기를 모아 동화책으로 만든 '동고동락' (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20221024_172506 영덕 마을 어르신들의 옛 이야기를 모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삽화로 동화책으로 만든 '동고동락' .
영덕 커브길에서 1t트럭과 마을버스 충돌해 80대 운전자 숨져
23일 오전 10시 33분쯤 대형 자루 마대에 볍씨를 실은 1t 트럭이 커브 길에서 마주 오던 빈 마을버스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1t 트럭을 운전했던 A(81)씨가 숨지고 버스 운전자 B 씨는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23일 오전 10시 33분쯤 영덕 달산면 커브길에서 1t 트럭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트럭 운전자 80대 A씨가 숨졌다. 23일 오전 10시 33분쯤 영덕 달산면 커브길에서 1t 트럭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트럭 운전자 80대 A씨가 숨졌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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