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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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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태풍 침수피해봤던 영덕군 `이번에는 피했다`
지난 수년간 태풍피해를 크게 당했던 경북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한 침수피해는 거의 입지 않았다. 영덕군은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에 이어 2020년 태풍 '마이삭' 까지 3년 연속 침수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영덕군은 평균 강수량 59.5㎜, 평균 최고 풍속 14m/s를 기록했다. 이번 태풍으로 병곡면 일원 300여 세대가 정전피해를 보았고 영해면에서 창고 1동이 파손됐지만, 주택 등의 침수피해는 전혀 없었다. 대신 강풍에 따른 과수농가들의 낙과 피해는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덕군은 출하를 앞둔 배 농가들의 피해가 특히 심한 것 보고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앞서 영덕군은 5일 태풍 대비를 위해 해안가와 저지대 주민 50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시키면서 침수가 예상되는 해안가, 하천 주변 등 군내 곳곳에 대형자루 마대를 이용해 물막이 벽을 설치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그동안 태풍 피해가 컸던 만큼 밤새 비상 근무를 하며 마을을 졸였는데 다행히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태풍이 지나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글, 사진)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태풍 대비 해안가 톤빽마대 지난 수년간 심한 태풍피해를 당했던 영덕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지난 5일 강구면 해안가 주택앞에 대형자루 마대에 모래를 넣어 물막이를 설치했다. 태풍대비 해안가 톤백마대 설치 지난 수년간 심한 태풍피해를 당했던 영덕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지난 5일 강구면 해안가 주택앞에 대형자루 마대에 모래를 넣어 물막이를 설치했다.
[인사] 영덕군(전보)
영덕군<전보>◆ 5급 △가족지원과장 엄재희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김기동 △홍보 소통담당관 방도영◆6급 △홍보 소통담당관 열린소통팀장 최태경 △가족지원과 장애인복지팀장 서영란 △〃여성가족팀장 서하영 △일자리경제과 새마을경제팀장 김도현 △농업기술과 지도육성팀장 이영조 △〃기술보급팀장 권정구 △〃작물보호팀장 엄성도 △시설체육사업소 시설개발팀장 유영정 △영덕읍부읍장 권순학 △영해면부면장 김미송 △기획예산실 법무팀장 유영일 △주민복지과 생활보장팀장 김진하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장 최해경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경희 △농업기술과 미래농업팀장 김동현 △축산면 축산출장소장 서영미
영덕군, 도내 최초로 AI 방역로봇 종합민원실에 설치
영덕군은 코로나 19 등 세균·바이러스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KT와 손잡고 경북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방역 로봇을 종합민원실에 설치했다. 영덕군과 KT는 기존의 소독제를 대기 중에 분사하는 방식으로는 외부인 출입이 많은 민원실의 특성상 방역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AI 방역 로봇은 빛을 이용해 공기와 바닥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플라즈마 방식이라 인체에 해가 없고 사람들의 동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실제 지난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AI 방역 로봇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제거됐으며,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KT의 첨단기술이 탑재된 AI 방역 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민원실 컨디션과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이 KT와 손잡고 경북지역 최초로 최첨단 소독방역시스템이 적용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민원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종합민원실에 도입했다.(영덕군 제공)
영덕세무서, 농공단지 기업 대상 현장 간담회
영덕세무서(서장 정규호)는 30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내 회의실에서 영덕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경영자 지원제도 안내와 재해손실공제,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세액 감면 설명 등과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영덕세무서는 30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영덕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했다.(영덕세무서 제공)
"강구해상대교 주민의견 반영하라" 공사반대 집회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강구 해상대교 건설공사에 강구면 일부 주민들이 주민 의견 미 수렴을 이유로 30일 공사반대 집회를 했다.강구 해상대교는 7번 국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국비와 도비 492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강구면 오포리 3리에서 강구항 해상을 가로질러 강구리 국지도 20호선에 연결하는 총 1.5km 길이의 도로와 527m의 해상교량이 들어서게 된다.이날 영덕군청에 모인 주민들은 "조망권 보장 등의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외쳤다. 또 "주민피해 최소화와 주차장 설치 등 설계에 주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경북도청과 대통령실 집회도 불사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이태건 오포3리 이장은 "주민 의사 무시하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관련 공무원들에 지쳤고, 영덕군수는 주민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광운 영덕군 토목팀장은 "도 사업으로 영덕군의 역할은 크지 않지만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경북도에 충분히 전달하고 또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주민의견 미 반영을 이유로 강구면 오포3리 주민들이 30일 영덕군청 주차장에서 강구 해상대교 건설공사 반대집회를 가졌다.
영덕소방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영덕소방서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 영덕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영덕)영덕 소방서 추석 장보기 행사 지난 26일 영덕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영덕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영덕소방서 제공)
영덕시장 상인회 상인대학 졸업식 가져
영덕군은 지난 26일 영덕군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시장 상인 48명을 대상으로 영덕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했다.상인대학은 지난 5월부터 영덕시장 현대화 계획에 따라 기본·심화 과정으로 나눠 강의식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영덕)지난 26일 영덕군 새마을 회관에서 영덕시장 상인회 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영덕군 제공)
영덕군, 무주택청년 대상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영덕군은 1년 동안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최장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영덕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 만원 이하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면 된다. 신청 기준은 청년 독립 가구의 소득·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올해 1인 가구 기준 월 116만 원), 재산총액은 1억7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원가구의 소득·재산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올해 3인 가구 기준 월 419만 원), 재산총액 3억8천만 원 이하일 때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해 소득재산신고서,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이체 증빙서류, 서약서,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1월부터 매달 청년 본인 계좌로 해당 월세가 한시적으로 입금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인 군내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어내고 미래 설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최장 1년간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프로필] 서재찬 영덕경찰서장
서재찬 영덕경찰서장(48)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 경주고와 경찰대학교(13기) 법학과를 졸업했다.서울경찰청 관악서 경비교통과장과 서울청 22 경찰경호대 부대장을 거쳐 경북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장 등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부인 박미진 씨와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본관은 이천이다.서 서장은 "경찰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항상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영덕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제72대 영덕경찰서장에 취임한 서재찬 서장(48)은 경북 경주고와 경찰대 13기를 졸업하고 경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영덕경찰서 제공)
[연중기획-바다를 향하여 .11] 경북 동해안, 해양치유·해양체험 메카로 뜬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 및 웰니스 관광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는 휴식·휴양 목적의 관광콘텐츠이면서 미래산업으로 분류되는 해양치유산업의 적극적인 육성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울진에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경북 영덕에 들어선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역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양 자원·기술의 개발 등 미래 인재육성과 창의적 역량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산업은 현대인의 급변하는 삶의 트렌드와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물론 미래먹거리로서의 가치 또한 높기 때문에 정부의 발 빠른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 해양치유센터월송정 일원에 2025년 문열어郡, 사업 추진 행정지원 총력염지하수 활용 치료·건강증진국내 해양치유산업 선도 기대◆해양치유의 중심이 될 울진 해양치유센터경북 울진에 해양수산부 미래산업 중 하나인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연내 착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해양치유는 △질병 예방 △재활·치료 △면역력 향상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등을 위해 해양과 배후자원(해수·염지하수·해양기후·해조류·해변 등)을 활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독일·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스파와 휴양관광 문화의 발달로 오래전부터 활성화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사회 진입, 만성질환자 증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웰빙·힐링 열풍 등으로 인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분류된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해양치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1천354억원을 들여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전남 완도,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울진 해양치유센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된다. 울진 평해읍 월송정 384 일원에 4만3천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나눠 해양치유 및 테라피 시설,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울진군은 지난해 9월 농어촌공사와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건축설계' 총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건축(중간)설계 조달청 적정성 검토 및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계획대로라면 센터 본관동에는 주요 치유시설이 자리를 잡게 된다. 1층에는 염지하수(심층 암반해수)를 활용한 플로팅 풀, 탈라소 풀이 설치돼 근육 스트레칭, 관절운동, 마사지 등의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층에는 아로마 세러피(테라피)탕, 입욕 치유탕이 들어서고 순환형 프로그램 세러피 시설에는 이어 캔들(Ear Candle), 산소 및 사운드 세러피, 스톤 베이딩 실 등이 계획돼 있다.울진은 서해안 지역과 평균 2~3℃ 정도 온도 차이가 난다. 겨울철은 더 포근하고 여름철은 더 시원하다. 청정한 해양기후, 염지하수, 해변, 모래, 파도소리 등 해양치유 활용 자원이 다양하다. 염지하수·자염을 활용한 프로그램에는 수중 재활운동, 아쿠아 피트니스, 에어로졸 세러피, 소금 마사지 등이 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 주변은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을 비롯해 백사장, 해송림, 산책로 등이 펼쳐져 있어 산림·해양치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동해안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계절 체험시설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2013년 7월 문을 연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단체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속의 전국 5개 수련시설 중 하나다. 미래 해양자원 개발 및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와 해양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청소년이 해양생명체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계절 전천후 해양체험시설이기도 하다.영덕읍 영덕대게로 911-44에 5만여㎡ 규모로 들어선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총 326억원이 투입됐으며, 센터본부와 해양체험관이 조성돼 있다. 연간 5만명이 이용가능하다. 센터본부에는 3개 층의 생활관을 비롯해 대강당, 세미나실, 해맞이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고 하루 280여 명이 숙박 가능하다. 해양체험관에는 교육 홍보전시관, 해양안전체험장(스쿠버장), 극지연구·선박항해·3D 체험장 등을 갖췄다.■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2013년에 개소 해양체험시설초중고생 대상 79종 프로그램年 170여개 학교·단체 방문도지역축제 연계 가족캠프 호응올해 개원 9주년을 맞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연수·지도자 활동과 특화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지만 핵심 프로그램은 단연 '청소년 활동'이다. 해양과학·수산과학·해양문화·해양안전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79종의 다양한 체험형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과학은 탐사·선박·과학실험 등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해양안전은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인명구조교육 등을 통한 해양안전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중 '숙박형 캠프'와 '찾아가는 활동' 등 29종은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 역량 강화에 도움된다고 인증해 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학교와 청소년 단체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교급에 따라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을 통해 연중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성화 캠프는 해양탐사·해양생물·해양화학의 3개 주제로 구성된 연속형 심화 활동으로, 해양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이재훈 과장은 "실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에는 해양과학과 바다에 대한 흥미를 느껴 대학을 해양학과로 진학한 청소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힘입어 2019년 한 해에만 전국 70개 학교와 100여 개 청소년단체에서 각종 체험캠프에 참가했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3~10월 테마별로 운영 중인 가족캠프도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바다식목일(5월10일)에 맞춰 해조류 이식, 치어 방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캠프와 개별 가족을 대상으로 매년 7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청소년·가족 바다 꿈 축제'는 참여 경쟁이 치열하다.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해양 수중로봇(ROV) 경진대회는 공개 모집해 선정된 10개 팀(2인 1조)이 참가해 재능을 겨룬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김동섭 원장은 "해양센터는 해양자원과 해양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역량개발을 위한 파트너 역할뿐만 아니라 최고의 청소년 해양체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해양수산부의 미래산업 중 하나인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연내 착공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환동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는 울진 해양치유센터의 조감도. 〈울진군 제공〉영덕 해안에 자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영덕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연간 5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해양센터 본부동 모습.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영덕 해안에 자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해양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이 구명벌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동해안 울진 영덕, 해양 치유 새로운 산업지로 부상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웰니스 관광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덩달아 바다 자원을 응용한 미래산업도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는 '해양치유'를 새로운 산업으로 지목하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올해 경북 울진군에 '힐링·치유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해양치유센터' 공사의 첫 삽을 뜬다. 해양과 육지를 아우르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진은 청정한 해양기후와 염지하수 (심층 암반 해수), 해변, 모래, 파도 소리 등 해양치유 활용 가능 자원이 풍부하다.백암온천과 덕구온천, 금강송 에코리움 등의 다양한 힐링 시설에다 해양치유센터까지 더해지면 해수욕과 온천욕,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영덕군에는 미래 해양 인재를 위한 '국립 청소년해양센터'가 이미 들어서 있다. 푸른 동해를 내려다보며 영덕군 창포 풍력발전단지에 자리 한 이곳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해양체험시설이다. 해양과학 실험, 해양안전, 수산과학, 해양레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주축세대인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全 객실 오션뷰…'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공급
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워라밸 시대에 휴양지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북 영덕군이 수요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영덕은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갖춰 휴가철마다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경북 대표 휴양지다.인기 휴양지가 인근에 있는 지역은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될 뿐 아니라 향후 인프라가 더 개발될 가능성이 커 미래가치도 기대된다.업계 관계자는 "휴양지가 있는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인 두꺼운 배후수요가 따르는 만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영덕군에 풍부한 수요와 우수한 교통환경, 향후 미래가치까지 삼박자를 다 갖춘 프리미엄 생활 숙박시설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가 8월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 들어서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지하 4층~지상 9층의 호텔동 6개 타입 217실과 지하 1층~지상 2층의 풀빌라동 1개 타입 45실로 구성된다. 이 생활 숙박시설은 신한 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호텔&리조트)이 위탁 운영한다.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생활 숙박시설로는 최적화된 입지환경도 갖췄다. 단지가 조성되는 강구항은 2021년 기준 3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경북지역 관광지점 1위와 전국 2위를 차지한 경북 대표 관광중심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진다. 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옥계계곡 등 영덕의 대표 관광지 또한 가까이 있다.교통여건도 좋다. 당진~영덕 고속도로 영덕IC·동해선 강구역·강구 버스터미널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동해중부선 철도 영덕~삼척 구간과 동해안 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이 내년 완공 예정이다. 강구 해상대교도 2026년 완공 예정이어서 접근성과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삼사해상공원 바로 인근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영덕아이(영덕 대관람차)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해상 케이블카 개발을 통해 2020년 국내 관광 방문객 최다 지역인 강구항의 해파랑 공원과 직접 연결된다. 5분 거리에 영덕 오션비치CC가 자리 잡고, 모노레일·집와이어·알파인코스터 등 관광 어트랙션 단지도 조성 중이라 향후 배후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프리미엄 생활 숙박시설인 만큼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호텔급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는 호텔동과 풀빌라동 전 객실 오션뷰와 50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을 갖춰 파노라마처럼 끊김 없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루프톱 바와 가든·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호텔 앞 해안가 나무데크 둘레길 등을 통해 휴식과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소노인터내셔널이 20년 위탁운영을 맡아 객실에서 즐기는 하이엔드 퀄리티의 숙식 서비스와 홈클리닝 및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50만여 명의 국내 최대회원을 보유한 리조트·호텔 운영사다. 소노펠리체·소노벨 비발디파크 등 전국 17개와 해외 1개(소노벨 하이퐁) 리조트·호텔 사업장을 보유해 다양한 제휴 혜택 및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하이엔드급 숙식 서비스가 가능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의 투시 조감도. 지난달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지리적 문화격차 좁힌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4개 프로그램에 총 1억 3천여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문예회관 기획형과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한 사업이다.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여해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줌마돌 꿈꾸고(GO)!', 국립오페라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정오의 가곡 교실', 국립 현대무용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무용학교'의 대면 5회 코스와 8회 코스가 선정됐다.'줌마돌 꿈꾸고 (GO)!'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중·장년 세대 여성이 대상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커버 댄스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 댄스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4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정오의 가곡 교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노래 부르기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 전문 성악가의 지도에 따라 호흡과 발성을 배우고 가곡과 아리아를 불러보는 음악 클래스이다. 2기수로 운영되며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무용학교'는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 단체인 국립 현대무용단이 기획한 일반인 대상 무용 실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안무가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9월부터 시작해 5회 코스는 1기수로, 8회 코스는 2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하게 된 운영비와 국립 예술 단체의 전문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지역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중장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줌마즐 꿈꾸고(GO)'프로그램이 문체부의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덕 문화관광재단에서 중장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줌마즐 꿈꾸고(GO)'프로그램이 문체부의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덕군의회 자매결연 서울 송파구 의회 방문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8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서울시 송파구의회를 방문해 상견례와 두 의회의 상호발전 모색과 교류 논의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영덕)영덕군의회가 지난 8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송파구의회를 방문해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영덕군의회 제공)
영덕군과 서울대 '2022 여름 과학캠프' 성공적으로 마쳐
영덕군에서 지난2일 부터 열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2022년 여름 과학 캠프'가 3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학부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과 군내 고등학생 50 여명이 참가했다.과학캠프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김기훈 부학장의 특강과 함께 토크 퀴즈쇼, 조별 멘토링 및 프로젝트, 과학실험, 보고서 작성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학생이 후배 고등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경험담과 공부 방법 이야기, 학교생활 버킷리스트 공유, 진로 상담 등 멘토·멘티 간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 19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열린 과학 캠프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과학 캠프는 영덕군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의 관학 협력사업으로 지난 2006년 첫 캠프를 시작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지난 2일부터 영덕군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지연과학대학의 '2022년 여름 과학캠프'가 군내 고교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동안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영덕군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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