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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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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선8기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김광열 영덕군수 "40년 공직경험 살려 영덕의 재도약 이끌 것"
"군민을 섬기면서 전문경영인의 자세로 영덕군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김광열 영덕군수(61)는 "행정 전문가로서 4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주민들과 호흡하면서 영덕군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면서 "영덕이 미래 세대에게 정착과 희망과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민선 8기 첫 출발의 각오를 밝혔다.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으로 정년퇴직했던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으로 정했다. 또 5개의 군정 목표를 함께 내세웠다.그는 "우선 투자하기 좋은 영덕으로 거듭나며 기업과 민자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투자자와 경영인 모두가 매력을 느끼는 도시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영덕군을 4차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군수는 "3색 3코스로 구성된 테마형 관광지를 구축하고 사계절 콘텐츠가 살아있는 해수욕장과 무공해 야영장, 글램핑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의료와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군민의 행복권을 보장하고 미래 영덕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받고 쾌적한 정주 여건에서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취임 후 김 군수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 군민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가장 먼저 기존의 홍보팀을 소통과 홍보를 전담하는 부서로 확대 개편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행정과 민원에 대한 순발력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또 인구 3천 명 이하인 6개 면의 면장 집무실을 '행복 소통실'로 변경하고, 부면장이 주민 생활지원팀장을 겸임하면서 행정실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장 제도를 폐지하고, 직속 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농촌 행정 부서와 농촌지도 부서를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도 할 예정이다.김 군수는 "이러한 조직개편을 통해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벗어나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 공무원 출신으로 첫 취임 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을 섬기며 영덕군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영덕군 제공)
영덕경찰서 경북 자치경찰위 합동 캠페인 펼쳐
영덕경찰서(서장 박종우)는 28일 장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22년 하계휴가철 범죄예방 활동'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순동 경북도 자치경찰 위원장과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영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장사해수욕장에서 '22년 하계휴가철 범죄예방 활동'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영덕경찰서 제공)
영덕 강구항 주차장에서 흰색 SUV 바다 추락해 70대 운전자 숨져
1일 오전 영덕 강구항 내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해상에 추락해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다.울진 해경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차량 추락 신고를 받고 수중수색 끝에 물속에 있던 흰색 SUV 차량을 발견했다.차 안에는 탈출하지 못한 채 숨진 A 씨(76)가 발견됐다.해경은 차체 인양과 함께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1일 오전 영덕 강구항에 추락한 SUV차량을 울진해경과 119 등이 출동해 바다에 빠진 차체인양 준비를 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그물에 걸려 버려진 참다랑어, 악취 풍기며 해안가로 밀려와
최근 동해 정치망 어장에서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참다랑어 사체가 대량으로 인근 해안가에 밀려와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부패한 참다랑어 사체 수천여 마리가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참다랑어 사체는 인근 10여 곳의 정치망 어장에 걸려 혼획된 것으로 어민들이 바다에 버리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참다랑어는 국제협약(일명 태평양참치회의)에 따라 할당된 일정량만 포획할 수 있다.올해 할당된 우리나라 전체 쿼터량 870t 중 경북도의 경우 78t이지만 이마저도 일주일 만에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정치망 어장에 걸려든 다량의 참다랑어를 어민들이 그대로 바다에 버리고 있다. 성질이 급한 참치는 자루와 깔때기 형태의 그물에 걸려 바다 밖으로 나오면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죽은 상태로 버려진다. 문제는 수 년 전부터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부패가 빠른 여름철에 특히 오염 피해가 크다. 영덕군은 최근 10여 척의 정치망 어선에서 1만 3천여 마리의 참다랑어가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해안가에 흩어진 참다랑어를 수거해 매립장에서 폐기처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27일 오후 동해 정치망 어장에 걸려 바다에 버려진 참다랑어 수천여마리가 영덕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돼 악취와 오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오후 동해 정치망 어장에 걸려 바다에 버려진 참다랑어 수천여마리가 영덕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영덕군 대형 민자유치사업 '파나크 호텔' 26일 공사 첫 삽 떴다
영덕군의 제1호 대형민자유치 사업인 파나크 호텔(PANAQ operrated by SONO Hotel) 기공식이 26일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은 시공사인 대흥종합건설(주)과 운영사인 대명 소노그룹 및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파나크 호텔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 345억 원을 들여 지하 4층·지상 9층의 217객실을 갖춘 호텔동과 지하 1층·지상 2층에 45세대의 독채형 풀빌라 로 구성된다.약 2만여 ㎥ (6천여평)면적위에 컨벤션 센터와 야외수영장, 실내 해수사우나, 카페, 루프탑 , 골프 연습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 객실은 파노라마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세련된 인테리어와 힐링 공간으로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프라이버시와 럭셔리를 지향하는 고급 휴양시설인 파나크호텔이 들어서면 영덕군의 관광 지형 변화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 민자유치 사업인 파나크 호텔 기공식이 26일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렸다. 2024년 준공 목표로 1천 345억원을 들여 호텔동과 풀빌라로 구성돼 영덕군의 새로운 휴양시설로 기대를 받고 있다.(영덕군 제공 조감도)
[인사] 영덕군 (전보)
[인사] 영덕군(전보) ◆5급△영덕읍 부읍장 김기동 △영해면 부면장 엄재희◆6급△정책기획담당관 미래전략인구팀장 권두일 △〃감사법무팀장 김형규 △〃홍보팀장 김상덕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이형만 △〃교육지원팀장 김주연 △노사지원팀장 양희봉 △주민복지과 복지지원팀장 박동호 △〃노인복지팀장 박신자 △종합민원처리과 일반민원팀장 함남홍 △〃복합민원팀장 권오진 △지리정보팀장 하미향 △재무과 세입관리팀장 이미례 △〃체납징수팀장 권용규 △〃경리팀장 박국준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장 배경조 △〃관광개발팀장 차재호 △〃문화예술팀장 박성민 △일자리경제과 새마을 경제팀장 유영정 △〃신재생에너지팀장 김규성 △〃에너지산업팀장 백동훈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장 서순옥 △〃식품위생팀장 최태경 △해양수산과 대게수산자원팀장 김경훈 △〃어업관리팀장 김방식 △〃연안관리팀장 강원곡 △〃해양관광팀장 박철민 △산림과 산림경영팀장 박성학 △〃산림보호팀장 김정두 △〃산지관리팀장 남준 △〃조경관리팀장 오창희 △안전재난건설과 건설행정팀장 이세중 △〃안전재난민방위팀장 이형의 △〃토목팀장 조광운 △〃자연재난팀장 배창호 △〃지역개발팀장 김동준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팀장 양청렬 △〃교통정책팀장 김유리 △〃기술공사지원팀장 최재식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행정팀장 김신규 △〃재건축개발팀장 박상성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장 공재용 △〃신종감영병팀장 김미애 △건강관리과 건강관리팀장 채인숙 △농축산과 농업정책팀장 박용환 △〃친환경농업팀장 이덕규 △〃축산방역팀장 김봉훈 △〃농촌활력팀장 전재교 △〃농촌개발팀장 김상웅 △농업기술과 지도육성팀장 권순학 △농촌지원과 유통지원팀장 강태수 △〃채소특작팀장 김흥규 △〃농기계팀장 박은정 △물관리사업소 상수도팀장 김희대 △〃하수도팀장 권정원 △〃물관리팀장 김영남 △시설체육사업소 스포츠마케팅팀장 남항모 △〃시설개발팀장 김도현 △영덕읍 주민생활지원팀장 백경희 △〃맞춤형복지팀장 권기득 강구면부면장 김옥희 〃주민생활지원팀장 김주업 〃맞춤형복지팀장 박호기 〃산업개발팀장 장재경 남정면 주민생활지원팀장 김상민 △〃산업개발팀장 서준형 △달산면 주민생활지원팀장 강세현 △〃산업개발팀장 홍태락 △지품면 주민생활지원팀장 황동호 △〃산업개발팀장 김영일 △축산면 산업개발팀장 성경태 △〃민원팀장 강중택 △영해면 산업개발팀장 △구본식 병곡면 △주민생활지원팀장 박준석 △〃산업개발팀장 우성현 △창수면 주민생활지원팀장 박동교 △〃민원팀장 박병덕
[영덕 가볼만한 곳] 영덕 장사해수욕장 소나무 그늘 아래 한낮 더위 피하는 캠핑 성지
7번 국도와 맞닿아 있는 장사해수욕장<사진>은 영덕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차박과 캠핑 성지'로 알려져 있다.잘 정돈된 소나무 숲을 기준으로 양쪽에 현대식 건물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차박 캠핑과 텐트 캠핑 모두 가능하다. 또 두 곳에 주차장과 편의점, 커피전문점, 푸드트럭, 간식 포장마차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바다 앞 모래사장에 조성된 원두막 정자에서는 한낮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그늘진 소나무 숲속에서 텐트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어린이 풀장과 맨손 조개(백합)잡기,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행사와 주말 품바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6·25 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의 호국영웅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공원과 바다에 떠 있는 배 모양의 큰 전시관도 둘러볼 만하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오십천 둔치에서 반두잡이, 숯불구이 체험…29일부터 3일간 영덕황금은어축제
코로나 19 여파로 최근 2년간 중단됐던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시 온(ON) 영덕 황금은어, 온(ON) 몸으로 즐기자'란 주제로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가족 물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색소폰 공연, 버스킹 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복숭아 판매와 벼룩시장, 홍보부스 운영도 이어진다. 은어 반두잡이에는 입장료 1만 원에 반두 구매비가 7천 원이지만, 반두를 반납하면 행사장에서 쓸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쿠폰을받는다. 황금은어는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로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맑은 오십천에서 자라 비린내 없이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수박향이 짙게 난다. 최병일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수박 향 가득 머금은 황금 은어와 달콤한 복숭아를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의 대표여름 축제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진행된 영덕황금은어축제의 은어 반두잡이 모습(영덕군제공)
[인사] 영덕군
[인사] 영덕군 ◆ 5급 직무대리 △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정원 △ 산림과장 직무대리 김원동 ▲ 농축산과장 직무대리 강민호 ◆5급 전보 △ 정책기획담당관 김명중 △ 자치행정과장 이현숙 △종합민원처리과장 김명희 △ 재무과장 안종혁 △ 문화관광과장 장덕식 △ 일자리경제과장 윤사원 △ 안전재난건설과장 김칠성 △ 도시디자인과장 박일환 △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 이종석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대 △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방도영 △ 물관리사업소장 최대석 △ 시설체육사업소장 이태호 △ 영덕읍장 이상홍 △ 강구면장 황정기 △ 남정면장 박채락 △ 달산면장 주운찬 △ 지품면장 강신열 △ 영해면장 박현규 △ 병곡면장 강종호 ▲ 창수면장 최희찬 ▲ 영덕군의회 파견 백영복
<전보>◆4급 △영덕읍장 이상홍△영해면장 박현규◆ 5급 △정책기획담당관 김명중 △자치행정과장 이현숙 △종합민원처리과장 김명희 △재무과장 안종혁 △문화관광과장 장덕식 △일자리경제과장 윤사원 △안전재난건설과장 김칠성 △도시디자인과장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 이종석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대 △〃농촌지원과장 방도영 △물관리사업소장 최대석 △시설체육사업소장 이태호 △강구면장 황정기 △남정면장 박채락 △달산면장 주운찬 △지품면장 강신열 △병곡면장 강종호 △창수면장 최희찬 △영덕군의회 파견 백영복 △환경위생과장 직대 김정원 △산림과장 직대 김원동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 직대 강민호
영덕 한 과수원에서 남성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진 60대 발견
경북 영덕군 달산면에서 60대 남성이 한 과수원에서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영덕군과 경찰 등 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20분쯤 달산면 대지리 한 과수원에서 A씨(60대)가 농약 살포기(SS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A씨 지인이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라며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이 과수원 인근을 수색 하던 중 부패가 진행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오래전부터 혼자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ㅣ17일 영덕군 달산면의 한 과수원에서 60대 A씨가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진채로 발견됐다.
영덕군 석진만 주무관, 경북 ‘우수 연구과제’ 최우수상 수상
영덕군 종합 민원처리과 석진만 주무관(46)이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적업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석 주무관은 '좌표 재계산법에 의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의 좌표계 변환'에 대한 연구로 영덕군에 등록된 토지 측량의 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좌표 재계산법은 기존 지역 측지계로 관측한 각과 거리를 이용해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을 지구중심계로 재계산하는 방법이다. 수치 지역 등록 시 사용한 기준점과 계산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좌표계 변화에 따른 여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석 주무관의 연구과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제45회 지적세미나에서 경북도 대표로 발표될 예정이다. 석진만 주무관은 "이번 연구가 토지 측량의 정확성 향상과 지적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빠르고 정확한 행정·민원의 처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 석진만 주무관(46)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적업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 가볼만한 곳 - 힐링 여행] 느린 걸음으로 메타세쿼이아 숲길 음미, 고래불해수욕장선 익사이팅 레포츠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처음 맞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더운 여름 얼굴을 압박하던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이제는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보자. 힐링, 말 그대로 휴식이다. 그래서 푸른 산, 탁 트인 동해를 품은 영덕을 추천한다.◆뜨거운 햇살을 가려줄 메타세쿼이아 숲흔히 메타세쿼이아를 얘기하면 많은 사람이 담양을 떠올리며 숲 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것을 상상한다. 영덕은 걷고 쉬기 좋은 곳이다. 이 숲은 개인이 만든 것이지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빽빽한 나무 사이로 간간이 들어오는 햇살은 따사로우면서도 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시원하기까지 하다. 숲 바로 앞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영덕에 들렀다면 몸의 긴장을 풀고 머리를 식힐 겸 한 번쯤 들렀으면 하는 곳이다.◆고래불해수욕장에 숨은 숲길과 포토존을 찾아뜨거운 여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바다를 향해 일상을 잠시 벗어두고 제트보트, 조개잡이, 물놀이 등을 마냥 즐기면 된다.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장사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즐거운 여름 행사는 7월 말과 8월 초에 예정되어 있다.고래불해수욕장에는 '멍때리는 조형물' 이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는 조형물에는 작은 강아지 조형물이 같이 있어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그리고 고래불 국민야영장쪽으로 자리를 옮기면 바다와 모래, 갈대가 어우러진 포토존을 찾을 수 있다.바로 옆의 영리해수욕장에는 해변에 조성된 방풍림 (소나무)길 사이로 난 데크길이 보인다. 아직은 많은 사람이 모르는 이곳만의 걷는 길이다.잔잔히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숲에서 들려오는 산새 소리, 그리고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기에 편안하게 걷을 수 있다.◆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 산림생태공원자녀들과 함께 영덕을 찾았다면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찾기를 권한다.영덕읍 창포리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는 대형산불로 소실된 지역을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한 곳으로, 2005년 3월 가동을 시작했다. 한쪽 날개가 41m에 이르며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어린 자녀들과 함께 왔다면 가까운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 목재 체험장, 전시된 비행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가득하다. 바람, 파도 등을 이용한 발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발전기를 돌려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 거리다.그리고 왕발통을 타고 생태공원을 달릴 수도 있다. 바퀴 2개짜리는 9천원, 3바퀴 1만5천원인데 원동기 면허 소유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으로 시간도 넉넉하다. 왕발통을 타고 산림생태공원을 돌다 보면 용이 건물을 뚫고 나와 있는 모습의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이 눈에 띈다.이곳은 고물 등을 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든 정크아트와 트릭아트를 전시하고 있다.◆전통시장을 즐기자영덕군에는 5일마다 세 군데서 장이 선다.매월 끝 날짜가 3일·8일은 강구시장(예 3일·13일·23일), 4일·9일은 영덕시장, 5일·10일은 영해시장으로 이곳이 규모가 가장 크다.숙박 장소로 고른 곳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신선한 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서 갈 수도 있고, 시골장을 돌다 보면 맛있는 먹거리들도 다양하다.영덕시장은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큰불이 난 곳이다. 지금은 임시시장을 개설해서 운영 중이지만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영덕시장을 추천한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빽빽한 나무 사이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숲은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덕 창포 풍력발전단지와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정크트릭아트 전시관 모습. 〈영덕군 제공〉
[취재수첩] 6·1 지방선거가 영덕에 남긴 흔적
지난 6월의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영덕군에 꼭 되짚어 봐야 할 몇 가지 사실을 남겼다. 영덕군 민선 자치 이후 9급 지방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영덕군 최고위직 퇴직을 거친, 지역에서 평생 주민들과 함께 살아온 새 인물이 영덕군수로 당선됐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신임 군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대에 부응하듯 신임 군수는 주민의 민원 서비스 강화, 업무 효율화를 위해 가장 먼저 영덕군의 조직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약 80%의 당 지지율을 기록할 만큼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나섰던 도의원, 군의원이 각각 당선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몰표에 가까운 지지를 보냈기에 당 공천후보의 낙선을 쉽게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분명한 것은 당원의 조직력과 열성이 예전 같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대 모든 선거에서 당 간판을 앞세워 큰 힘을 발휘했던 선거 바람은 출발부터 없었고 선거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맥없이 치러졌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번 선거가 전례가 없을 만큼 각종 불법으로 얼룩졌다는 것이다. 3만5천명 정도의 영덕군에서 군수 후보의 당 공천과정에서 불법 선거 혐의로 10여 명의 주민이 경찰과 검찰에 고발됐다. 불법 혐의 규모로 볼 때 영덕군 단일 선거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가깝게는 친구와 선·후배이자 마을 주민과 국민의힘 책임당원들로, 대부분 지역에서 알 만한 사람이다. 이것뿐만 아니다. 선거에서 당선된 도의원과 몇몇 군의원도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재 경찰 등에서 조사 중이다.선거는 끝났지만, 아직 영덕군에는 선거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당선자, 낙선자 모두 마음이 썩 개운치 않다는 것이 그대로 읽힌다. 양측은 사건에 대해 극히 말을 아끼며 조심한다. 이번 선거에서 겉과 속이 다른 지역민이 많았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서로가 함부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가 없었다면 서로가 편하게 마주 앉아 선거 뒷얘기를 할 수 있는 가까운 지역주민이었기에 이번 선거가 남긴 아픔은 더 크게 느껴진다.문제는 앞으로 치러질 선거다. 당장 내년 3월8일에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있다. 이미 불법의 단맛을 본 유권자(조합원)가 조합장 후보가 내미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이다. 기우이길 바란다.남두백기자〈경북부〉남두백기자〈경북부〉
영덕소방서,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영덕소방서는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구조대는 휴가철 수난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피서객 물놀이 안전 확보 등 군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6일 영덕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영덕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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