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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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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리보는 문화예술] 대구 아양아트센터…시민들 눈·귀 홀리는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
올해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대중적인 공연과 시즌 콘서트·창작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아양아트센터는 지난해 전석 매진한 아양아트센터 대표 시즌 콘서트인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를 올해 더욱더 새로워진 라인업으로 준비했다. 출연진으로는 3월 영화평론가 이동진, 6월 도슨트 정우철, 9월 음악평론가 임진모, 12월 과학유튜버 궤도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강연을 결합한 공연으로, 각 장르에 어울리는 밴드, 클래식 연주팀과 소프라노, 테너 등이 출연한다.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콘서트 '화이트데이 콘서트-우리가 사랑할 때'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특별 게스트인 라포엠의 유채훈이 3월14일 로맨틱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유튜브와 공연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60만명, 누적 조회 수 1억회를 기록하고 있다. 콘서트 '더페스타:3보컬리스트'는 3명의 보컬이 펼치는 라이브 무대로 5월24일 그룹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 뮤지컬 디바 소냐·리사가 앙상블 꾼남꾼녀와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한여름 밤 지역 인디밴드와 유명밴드가 야외에서 펼치는 '써머락페스타'가 8월 말 막바지 무더위를 식혀준다.특별초청공연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초청 '시민행복 나눔콘서트'가 6월12일 열린다. 뉴욕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특별초청콘서트'가 6월15일 관객과 만난다. 이들은 팝송, 오페라 아리아 모임곡, 비트박스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 등을 선보인다.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평화의 사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이 12월20일 따뜻한 송년 콘서트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들은 보이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클래식 명곡 외에도 현대명곡과 합창단의 대표곡인 '고양이 중창'도 선보인다.지역 문화 콘텐츠사업으로 창작 뮤지컬 '팔공산 오디세이-골든 마스크'를 지역 예술단체와 공동으로 제작해 오는 2월에 선보인다. 대구시 기념물 제1호로 등록된 신숭겸 장군 유적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5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박재희의 한국전통춤 '명불허전' 공연을 선보인다. 태평무와 함께 대구지역 고유의 특징을 담은 달구벌입춤과 죽청난향, 가인여옥, 선살풀이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는 올해 콘서트, 전통춤, 창작 뮤지컬, 특별초청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남일보 DB·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024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설명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4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설명회를 31일 오후 2시 대구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연다. 진흥원은 올해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총 4개 사업 약 6억원 규모로 총 35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꿈다락 주말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찾아가는 예술교육등 총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사업비가 전액 시비로 전환됨에 따라 전 사업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사용한다. 사업비 내 집행 조건을 일부 완화하는 등 행정 간소화를 통해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 이와 함께 지원 대상의 경력이 없어도 되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을 신설했다. '찾아가는 예술교육'의 경우, 지난해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해 지역 내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분야별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과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 신청 방법 및 신청 서식 작성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 현장 컨설팅 및 저작권 등 관련 법률에 대한 1대1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종사하는 개인을 비롯해 단체 및 기관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단체 및 기관을 위해 공모 기간 동안 1대1 맞춤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사업설명회(3) (1) 지난해 열린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설명회 모습.
[놓치면 후회!] 달서가족문화센터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대구 달서가족문화센터는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봄학기는 개관 6년 차를 맞아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신규 강좌를 개설하고, 일부 강좌 수강료를 조정하는 등 새롭게 정비했다.신규 개설 강좌로는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과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다. '교과연계 보드게임 지도사' '핸드메이드 공예지도사' '예쁜 손글씨 POP지도사' 과정을 준비했다.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SNS마케팅 전문가' 과정도 개설했다.올해 처음으로 대구MBC시청자미디어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가족 참여 어린이 특별기획 '우리가족, 영화로 칸에 갈 결심'(3월9일~4월13일, 6주 과정, 수강료 2만원)을 선보인다. 우리 가족만의 스토리를 영화로 탄생시키기 위해 스토리 구성·촬영기술 습득·영화 촬영·편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참여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상영회도 열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2월5일 일반강좌부터 시작하며, 7일에는 어린이 대상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수강 기간은 3월4일부터 5월29일까지이다. 강좌 신청은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www.dsfcc.or.kr)에서 하면 된다. (053)632-3800~2
[놓치면 후회!]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상반기(5~6월) 수시대관 접수 진행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2024년 상반기(5~6월) 수시대관 접수를 진행한다.대관 장소는 어울아트센터 함지홀(425석), 오봉홀(116석)이다. 대관 가능한 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다. 2월부터 4월까지는 로비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대관 승인은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대관 심의 결과는 2월8일 통보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2월1일 오후 6시까지로,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관 접수 시 공연장 사용 허가 신청서 및 계획서, 대관 시설 세부 사용 신청서, 서약서 등이 필요하다. (053)320-5125
[놓치면 후회!] 대구 아양아트센터 동구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대구 동구합창단<사진> 신규 단원을 오는 2월2일까지 모집한다.1992년 7월 창단한 대구 동구합창단은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민과 소통하는데 앞장서 왔다.현재 대구 동구 거주 25~55세(1999~1969년생) 여성으로 주 1회 정기연습, 각종 공연 및 행사 시 수시연습이 가능하다면 단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2월2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2월5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실기 및 면접을 진행하며, 다음날인 6일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결격사유가 없을 시 단원으로 2년간 위촉돼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연습 및 연말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각종 대외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053)230-3317
[신간]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시인 정호승의 시 너머 삶의 기록
등단 50년을 넘긴 정호승 시인의 시는 대중에게 친숙하다. 적지 않은 그의 작품이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됐다. 80여 편의 시는 노래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는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 등의 시집을 펴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등 그의 산문집 역시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다. 정 시인의 시를 읽으며 그의 시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했던 독자라면 반가워할 책이 나왔다. 산문집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는 2020년 발간된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에 이어 나온 정 시인의 두 번째 '시가 있는 산문집'이다. 그는 시와 산문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한 몸'이라고 본다. 시든 산문이든 일상에서 길어 올린 한순간에서 출발한다는 점은 같다는 것이다.이번 산문집에는 정 시인이 직접 뽑은 시 68편과 시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산문 68편을 한데 엮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슬픔이 기쁨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등 그의 대표 시와 관련된 사연을 만날 수 있다.산문집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고통'이다. 정 시인은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랑과 고통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청춘에 겪은 이별을 어떻게 승화하고, 1970년대 청년 시인으로 어떤 결의를 했는지. 산문집 제목인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도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 없는 고통은 있어도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에서 가져온 것이다."인간은 오직 일등에게 관심을 갖지만 신은 자신을 견디고 극복한 사람에게만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중략) 나는 신이 관심을 갖는 인간이 되고 싶다. 신이 던진 돌멩이로 빵을 만들어 먹는 인간이 되고 싶다. 쓴맛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설탕 맛을 모르므로 오늘의 쓴맛을 내일의 단맛으로 만들고 싶다."('쓴맛을 맛보지 못하면 단맛을 맛보지 못한다' 중)시인임에도 그는 과거 시를 쓰는 것이 고통이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심지어 시에서 멀리 벗어나는 방법을 찾으며 몸부림쳤다고. 그랬던 정 시인은 이제 시 쓰기가 편해졌다고 말한다. 정 시인은 "고통스럽기만 하던 시 쓰기가 기쁨을 느낄 정도로 편안해진 것은 씨앗이 꽃과 잎을 틔우기 위해 기다리는 그 고통의 과정을 이해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시를 통하여 인간의 고통과 비극을 진정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인간의 가슴 속에 들어있는 시의 씨앗이 잎과 꽃을 피울 때까지 고요히 기다려 주는 것이 시인인 나의 소중한 책무"라고 했다.그는 자신이 쓴 시의 소재가 상당수 자연으로부터 왔다는 것에 대해서도 말한다. 시가 자연으로서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자연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이다.청년기 시부터 최근 시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이 산문집에는 정 시인의 삶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린 시절 그의 모습부터 군 복무 시절, 그리운 부모님의 모습, 그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등 사진 20여 컷도 산문집에 실었다. 경남 하동 출신인 정호승 시인은 대구에서 성장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정호승 시인. 정호승 지음/ 비채/572쪽/1만8천800원
[하프타임] 공연장 존재의 이유는 관객
연초가 되면 클래식·뮤지컬 공연 팬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공연장과 기획사에서 연간 공연 계획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발표된 공연 계획을 바탕으로 날짜를 맞춰보며 한 해의 관극 계획을 세워나간다. 이때는 공연을 보는 기쁨 못지않은, 앞으로 내가 볼 공연에 대한 기대가 차오른다. 물론 그와 함께 다소 가벼워질 지갑도 잠깐 걱정하지만…. 그 순간만은 걱정보다는 행복한 마음이 더 앞선다. 통상 클래식 공연은 공공 공연장을 중심으로 1년 계획을 발표한다. 규모가 큰 클래식 공연 기획사는 직접 연간 공연 계획을 발표하기도 한다. 뮤지컬 제작사에서도 올해 공연될 뮤지컬 라인업을 알린다. 일부 공연은 캐스팅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대구에서도 공공 공연장이 잇따라 연간 계획을 내놓고 있다. 출연진이나 공연 콘텐츠의 세부 내용은 차이는 있지만, 유사한 흐름도 나타난다. 개별 공연장만 놓고 보면 가장 큰 흐름은 공연장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배치했다는 것이다. 기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장의 경우 특정 장르에 특화된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위한 다목적 공연장이 대부분이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물론 대구 전체로만 놓고 보면 특정 장르에 편중되어 있다는 느낌이 없진 않다. 대구의 어느 곳에서 살든지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현상이다. 상대적으로 공연 횟수가 적었던 공공 공연장들도 최근 몇 년간 공연의 양적인 면도 보완해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관객이 객석을 채우면서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체감하기도 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는 대구시립예술단 소속 예술단체의 신임 예술감독들이 예술단이 상주하는 공연장 외에도 다른 지역 공연장에서 공연을 자주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기초지자체 공연장에서도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이전과 비교해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이 과정에서 개별 공연장의 정체성은 다소 희미해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각 공연장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찾아보기는 어려워진 것이다. 일부 공연장 공연의 경우, 다른 공연장과 유사한 콘셉트의 공연도 있다. 특정 기초 지자체 소속 공연장이라고 해서 그 지역민들만 공연장을 찾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일각에선 최근 대구 지역 공연장마다 지역 예술인보다는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이 부쩍 많아지면서, 지역 예술인이 설 자리가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중적인 공연에는 관객이 몰리지만, 상대적으로 비인기 장르 공연에는 관객이 적은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대구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이후 공연계가 공통으로 가진 숙제다. 코로나로 미뤄졌던 공연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일부 마니아를 제외한 관객은 괜찮은 공연을 선택적으로 보려고 하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관객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공연을 계획하는 것이다. 지역에서도 공연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를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연장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한정된 관객을 놓고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대구 내 공연장들이 이를 위해 협력하는 것도 필요하다. 공연장은 무엇보다도 관객이 찾아올 때 생명력을 얻기 때문이다.최미애 문화부 선임기자 최미애 문화부 선임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올해 2만원 증액된 13만원 지급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11월30일까지 발급한다.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드는 전국 2만9천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년 대비 2만원 증액된 1인 연간 13만원을 지급한다.지원금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허용 품목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에선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콘서트하우스 50% 할인, 이월드·삼성라이온즈·대구FC 40% 할인, 대구 아쿠아리움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와 신규 발급 희망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문화누리 모바일 앱, ARS(1544-3412)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카드 사용 기간은 12월31일까지이다.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자동 소멸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2024년 문화누리 카드 포스터.
[2024 미리보는 문화예술] 행복북구문화재단, 명작부터 인디神 축제까지…더 풍성해진 공연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 '삶이 예술이 되는 품위 있고 행복한 도시 북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단은 올해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공연장 리모델링어울아트센터는 개관 25년 만에 단계별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어두운 로비와 노후된 공연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4월까지 공연동 입구와 함지홀 2개층 로비, 출연자 대기실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이와 함께 공연장과 전시장을 외부로 나가지 않고 바로 이어주는 다목적 계단공사를 통해 관람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연차별로 공연장 객석 교체, 음향과 조명시설을 포함한 공연장 시스템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재단 홈페이지도 이달 중 새로 단장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만든다.◆브랜딩 공연과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콘텐츠 면에선 어울아트센터를 차별화시키는 브랜딩 공연·전시를 준비했다. 브랜딩 공연으로는 지난 18·19일 공연된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시작으로 장르별 명작 공연 4편을 차례로 선보이는 '어울아트센터 명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인디신(scene)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구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인디神페스티벌', 공연의 시간적·공간적·환경적 장벽을 제거해 모두에게 열린 공연을 지향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공연'을 선보인다.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연으로, 기초 예술 분야 활동 지역 30대 예술가를 발굴하는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도 이어나간다.도심 공원에 있는 어울아트센터의 특징을 활용해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세대 공감 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구시 우수 구·군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변화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외부 전문기관 축제 평가 용역과 대구시 평가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매년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도 '어린이 동요대회' '키즈 직업 체험 테마파크' 등으로 다른 기관의 어린이날 행사와 차별화한다. ◆생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대구 북구 칠곡 3지구의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북구 산격3동 경북대 북문 인근에 있는 '청문당(청년문화키움당)'은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생활문화거점이다. 두 곳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 및 상인과의 네트워킹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은 그림책 만들기, 바닥화 그리기 등 인근 주민이 참여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태원문학관 광장, 팔거광장을 생활문화동호회의 버스킹 스폿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매년 열리는 토요문화골목시장 프로그램으로는 올 하반기 북구청의 이태원길 거리정비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상인들과 함께하는 이태원길 거리 축제'(가칭)를 새롭게 선보인다.청문당은 '대학가 문화키움 ZONE'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특별한 공간으로 다가간다. '스낵아트 : 짧고 가볍게'전을 시작으로 '청문관 아트극장' '컬러-링' 등의 전시를 열고, 기존 청년예술가 공모사업과 함께 진행한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취향 공동체' 대관사업과 인근 상가에 찾아가는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는 '아트 인 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도서관도 다양한 문화행사, 축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구수산도서관은 올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제3회 Happy 북구 Book 페스티벌'을 열고, 대현도서관은 대구 최초 웹툰 특화 도서관으로 '웹툰 페스타'를 연다.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취임 2년 차를 맞아 2024년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대구를 대표하는 기초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①어울아트센터 리모델링 계획 조감도. ② 지난해 열린 인디신페스티벌 '쏜애플' 공연 모습. ③지난해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 축하 공연 모습. ④지난해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 '펼쳐라! 내가 주인공' 특별공연 모습.
악기 연주·지휘하며 음악 들어요…꾸러기예술단, 꾸러기 음악회 '신나는 겨울'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은 꾸러기 음악회 '신나는 겨울' 대구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이해 새 희망, 새 출발, 신나는 겨울을 주제로 구성했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 비발디의 '겨울' 2악장, 앤더슨의 '썰매타기',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등을 연주한다. 피콜로로 연주하는 비발디의 겨울 2악장은 이지혜가 협연한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도 준비했다.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은 피아니스트 정다운의 협연으로 들려준다.공연에선 평소 집안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와 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도 지휘자 프로그램'에선 관객이 지휘자가 되어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5번을 지휘하게 된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중 '렛잇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춤을 추는 시간도 갖는다. 최신일 꾸러기예술단장이 해설과 지휘를 맡는다.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02)547-985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꾸러기예술단의 꾸러기 음악회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선임직 감사 공개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선임직 감사를 오는 2월7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선임직 감사 1명은 비상임 임원으로,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감사는 문예진흥원의 재산 상황 및 결산,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의 감사를 하게 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또는 법무사 등 회계·감사 관련 분야 전문가(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 사유 등)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선임직 감사는 문예진흥원 이사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출한 뒤, 대구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서류 접수는 우편(등기)과 e메일로 하거나 진흥원을 방문(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해 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기타 세부사항, 제출서류 양식 등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공고 게시판과 대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430-121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DB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대구시향, 오페라 '사랑의 묘약'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선보인다.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는 콘서트 전용홀에서 오페라 전막을 압축해 음악 중심의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도니체티의 대표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만난다. '사랑의 묘약'은 외젠 스크리브가 쓴 다니엘 오베르의 오페라 '미약'의 대본을 원작으로 하며, 펠리체 로마니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썼다. 19세기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청년 네모리노는 농장주의 딸인 아디나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가짜 약을 파는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마음을 얻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백진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대구시향이 연주한다. 연출은 방성택(대구음악협회장), 해설은 김유환(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이 함께한다.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곽보라, '네모리노' 역에 테너 오영민, '벨코레' 역에 바리톤 이호준, '둘카마라' 역에 베이스 전태현, '잔네타' 역에 소프라노 김효진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원작을 약 100분으로 요약해 작품 주요 장면과 함께 아리아 ' 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가'' 옛날에 파리스가 한 것처럼''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받으세요, 당신은 이제 자유에요' 등을 들려준다. 이날 들려줄 아리아 중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 즐겨 부른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가장 유명하다.오케스트라 피트가 없는 그랜드홀 특성상 이날은 한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출연진의 연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무대 정중앙에는 오케스트라를 배치해 연주 시 사운드가 객석에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공간은 3면에서 오케스트라를 감싸는 ㄷ자형 무대 단을 만들어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여하고,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출연진은 의상과 분장, 소품 등을 활용해 오페라 공연의 묘미를 살린다. 아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부르지만, 한글 자막을 제공하고 김유환의 입담 넘치는 설명도 더해진다.전석 1만원. (053)250-1475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소프라노 곽보라·테너 오영민·바리톤 이호준·베이스 전태현·소프라노 김효진.(사진 왼쪽부터)
[2024 미리 보는 문화예술] 정상급 연주자·지역 예술인 아우른다…다채로운 공연 가득한 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올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지역 예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클래식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무대 진출도 모색한다.◆세계적 명연주자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연주시리즈'는 올해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3월9일)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최고의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하나의 악기 소리로 오롯이 가득 채우는 솔리스트의 리사이틀도 이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월7일),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5월30일), 피아니스트 임윤찬(6월12일),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9월27일)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들여다보고, 이들의 '현재'에 집중해보는 클래식 토크쇼인 '아티스트 나우(Artist NOW)' 시리즈(9회)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서선영,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관객과 만난다. 월 2회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온(Classic ON) 시리즈'(18회)도 올해를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아티스트 나우와 클래식 온 시리즈의 하반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티켓 오픈은 오는 2월6·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국내외 공연장·오케스트라와의 교류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교류를 통해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우수 단원을 해외 무대로 진출시킨다. '슈박스 시리즈'로는 국내 클래식 공연장들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공연예술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타 도시로 확장하는 등 국내외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의 상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리랜서 예술인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된다. 코로나19 당시 지역 예술인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창단하고 운영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가 올해 다시 돌아온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통해 기량 있는 지역 젊은 음악인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외 공연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뜻깊은 재개관 10주년이 지나고 2024년은 세계와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공연장 및 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맞이하려고 한다"라며 "늘 그랬듯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발걸음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아르세니 문·임윤찬·마리아 조앙 피레스·막심 벤게로프.(사진 왼쪽부터)
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 경북 상주 출신 소설가 박일문 최근 별세
1990년대 초 발간된 장편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주목받았던 경북 상주 출신 소설가 박일문씨가 최근 별세했다.21일 문학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의 자택에서 작고했다. 향년 65세. 195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그는 영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20대에 불교 승려로 잠시 출가했다 환속한 고인은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왕비를 아십니까?'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그는 자신의 개인사를 녹여낸 장편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민음사가 주관하는 제16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그의 대표작인 이 소설은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 한국 사회의 암울한 상황에서 20대를 지낸 주인공이 30대에 이르러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설 제목은 독일의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살아남은 자의 슬픔'에서 그대로 따왔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같은 제목의 TV 드라마가 이병헌 주연으로 1993년 KBS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고인은 이 작품 외에 시집 '병영일기', '함께 보낸 날들', 장편소설 '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 '장미와 자는 법', '달은 도둑놈이다', '적멸' 등을 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소설가 박일문. 민음사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 오디션 진행…28일까지 접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해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신인 성악가들의 역량 강화 및 무대 경험 제공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럽 유수 극장이라면 필수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오펀스튜디오를 극장 주도형으로 특화 운영하는 곳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가들의 코칭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에게는 오페라 스코어 리딩, 연기, 오페라코치 수업 등 연간 70여 회에 달하는 오페라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출연 및 극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극장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인 3월부터 10월까지 월 100만 원의 연습비를 지원받는다. 기획 오페라에 출연할 경우 추가적인 출연료 또한 받을 수 있다.35세(1989년 2월7일 이후 출생) 미만의 성악 전공자(졸업예정자 포함)라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28일 자정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오디션에선 지원자가 제출한 영상을 통해 선발하며, 1차 오디션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실연 및 심층 인터뷰)을 실시한다. (053)666-604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들이 참여한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라 보엠' 공연 모습.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지역인재전형 95%는 '수능 최저' 충족해야…의대 입시 '변수'
"대한의사협회, 대구 등 전국 6곳서 촛불집회 열고 의대 증원 강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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