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최미애 기자
전체기사
[새로 나왔어요]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황열병, 천연두, 콜레라, 소아마비 등 미국 사회를 휩쓸었던 다섯 가지 전염병의 역사적·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살펴본 책. 이를 통해 5명의 대통령이 어떻게 전염병을 통제하고 대처했는지를 살펴봤다. 이 책은 특별한 역사와 소소한 일상의 시간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시리즈 8번째 책이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김서형 지음/믹스커피/1만8천원
[새로 나왔어요] 중동 인사이트
중동 관련 이슈는 우리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국 기업은 중동에서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따온다. 또 대형 선박을 건조해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한다. 중동은 국제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곳이다. 책은 정치외교·경제산업·사회문화 분야에서 '현재의 중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소주제로 구성됐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이세형 지음/들녘/2만2천원
[신간]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배우도 정치인도 진실의 언어 구사해야 시청자·유권자 선택 받아"
연극평론가 김건표 교수(대경대 연극영화과)가 한국 사회 정치문화 현상을 연극 구조를 통해 다룬 칼럼 50여 편을 엮은 칼럼집. 김 교수의 칼럼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 파문을 보면서 시작됐다. 그는 "학력 지상주의에 빠진 한국 사회의 구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정치문화 현상을 연극 구조로 분석한 칼럼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연극과 정치 문화가 말(언어)과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닮았다고 본다. 다른 점도 있다. 정치 언어는 대중적인 선동성이 강하지만, 연극의 언어는 이중적이면서도 진실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칼럼 '대중의 진심과 정치인의 진실'에서 "진심이 없는 기술의 연기는 관객이 먼저 느낀다. 기술만 부리는 정치는 진실인 척하는 가면 쓴 정치의 기술"이라며 "배우도 정치인도 관객과 민심의 가슴을 얻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행동할 수 있는 진실의 언어를 구사하는 정치인과 배우 (연기자)만이 결승점에서는 유권자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김 교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적 지지를 받는 것을 한 비대위원장의 말투(언어 구사)에 있다고 진단한다. 한 비대위원장의 언어는 단문인데도 논리가 명확하고 투박하면서도 진심이 묻어있고, 나이에 상관없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연기든, 진실한 정치인의 내면이든 대중은 한 위원장의 말속에서 동일한 감정으로 느낄 만큼 진심이 묻어나기 때문에 공격적인 언어를 구사해도 정치투사의 이미지보다는 분열과 혐오 정치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한테 해결사의 이미지가 강해 지지가 견고한 것"이라고 주장한다.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쓴 칼럼 '윤석열 정부의 문화와 정치 사람이 중요한 시대'에선 "정치적 이벤트도 대중과 공감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인데, 국가 정책의 격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가 부재하기 때문에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최미애기자김건표 지음/연극과인간/224쪽/1만5천원
[2024 미리 보는 문화예술] 대구 수성아트피아, 당 타이 손 등 매달 세계적 거장 라인업 '빵빵'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새로운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적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제작극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명품시리즈' '마티네 시리즈''명품' 세계적인 솔리스트의 무대'마티네' 소극장서 클래식 솔리스트직접 전하는 얘기·연주 감상 기회수성아트피아의 대표 프로그램인 '명품시리즈'는 세계적인 솔리스트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케스트라, 국립단체를 초청해 무용·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상반기에는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3월),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4월), 폴 시비스·안드레아스 컨의 피아노 배틀(5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5월),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6월)이 준비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7월), 국립극단 연극 햄릿(8월),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9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11월)이 예정되어 있다.개관 이후 수성아트피아에서 지속해서 선보이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티네 시리즈'는 'Mini Album'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마티네 시리즈는 소극장에서 클래식 솔리스트들이 직접 전하는 그들의 이야기와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첼리스트 양성원(3월), 첼리스트 심준호(5월),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7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9월), 아벨 콰르텟(11월), 테너 김세일(12월) 등 총 6회 진행된다.시즌별 콘서트·축제리모델링 후 '시즌 시리즈' 첫 선獨국립극장과 '라 트라비아타' 협연코로나와 공연장 리모델링 이후 올해 처음으로 시즌별 다양한 콘서트 및 축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즌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달 19일 열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제인 '4월 음악제',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키즈 페스티벌'(5월),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8월)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윈터 페스티벌'(12월),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24 수성아트피아 송년음악회(12월)를 준비했다.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제작기반을 마련한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도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다. 현지 제작진과 소속 성악가들을 초청, 지역 연주자와 함께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시즌 오페라 데뷔 무대 오디션뿐 아니라 유럽 유수 극장의 감독들을 초청해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현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 오디션도 추진한다.지역 예술인 협업 프로그램'리사이틀 시리즈' '극단열전' 비롯'렉처 시리즈' '키즈 콘서트' 진행지역 예술인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기획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원하는 '리사이틀 시리즈' '극단열전' '렉처 시리즈',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지역 예술단체의 완성도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명작시리즈로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꾸준히 오른 뮤지컬 '빨래'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대구시티발레단, 카이로스 무용단의 작품을 선보인다. 로비라는 열린 공간을 활용한 로비콘서트, 해설음악회, 문화회식, 명절 특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단체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 수성구여성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활동을 지원하고 연간 기획공연을 추진한다.기획공연 패키지는 명품 시리즈, 마티네 시리즈로 나눠 예매가 진행된다. 명품시리즈 최대 40%, 마티네시리즈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품시리즈의 경우 14일 유료회원 사전예매에 이어 15일 일반예매 오픈이 이뤄진다. 마티네 시리즈는 21일 유료회원 사전예매, 22일 일반예매 오픈으로 진행된다. 공연별 티켓 오픈 일정 및 세부사항은 추후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전화(053-668-1800)로 확인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국제청소년연합(IYF) 주최, 대학생 해외 봉사단 귀국보고회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대구 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경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은 이번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9천977명이 참여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돼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등을 펼쳤다.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년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배운 값진 경험과 도전으로 얻은 행복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대학생 200여 명과 선배단원 200여 명이 기획부터 연출, 공연 등을 맡았다.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세계 문화 댄스 공연, 해외봉사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뮤지컬을 합친 트루컬, 굿뉴스코 해외봉사 체험담, 물품전시와 대륙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공연 관람은 초대권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한편'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라오스, 볼리비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가봉, 시에라리온 등 8곳의 대사관에서 후원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 공연 모습.
미개봉 신작과 화제의 단편영화 만난다…대구 유일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개관 9주년 특별전
대구 유일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개관 9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오는 17일과 18일 오오극장에서 연다.이번 특별전은 오오극장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특별전에선 지난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독립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미개봉 신작 3편과 화제의 단편영화 3편이 대구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딸을 대하는 모순된 엄마의 모습을 통해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그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오민애) 수상작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어느 집안의 3대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장손'(감독 오정민)이 상영된다. 화제의 단편영화를 모은 단편 섹션도 상영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외 24개 영화제에 초청, 8관왕의 영예를 안은 남성 임신 블랙코미디 '안 할 이유 없는 임신'(감독 노경무), 제주 4.3을 새롭게 조명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단편 대상 수상작 '포수'(감독 양지윤), 록밴드의 귀신을 부르는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굿'(감독 최이다)이다. 18일에는 제41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THE 자연인'(감독 노영석)이 상영된다. 귀신을 찾는 유튜버가 제보를 받고 깊은 숲속의 '자연인'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영화 상영 외에도 '왜 영화를 만드는가'라는 질문에 감독이 직접 답하는 '일과 영화'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 최초 여성 감독 박남옥을 기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 수상자 장윤미 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장 감독은 '공사의 희로애락', '깃발, 창공, 파티' 등 8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며 느낀 것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오정민 감독의 '장손' 스틸컷. 노영석 감독의 'THE 자연인' 스틸컷.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구 기초문화재단, 공연장 관장 뽑을 때 '임원' 아닌 '직원'으로?
대구 동구문화재단은 지난 1일 산하 기관인 아양아트센터 관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이번 공모는 현 관장의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진행하며,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입니다.이번 공고문을 보면 다소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관장(2급)을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뽑는다는 것입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필기시험으로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인성검사, 적성검사)를 진행합니다. 문화기관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인성검사를 해도, 기관장에 해당하는 공연장 관장 공모에 이를 포함하는 사례는 드뭅니다. 서류 접수 단계에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면접에서 평가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단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관장 공모 시 이러한 절차를 거친 건 아양아트센터가 지역에서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수성아트피아 관장 공모 당시에도 관장을 직원으로 뽑았습니다. 채용 과정에 인성평가가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성문화재단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필기시험으로 인성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를 포함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이를 바라보는 지역 문화계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다만 관장의 전문성이라는 면에선 직원으로 뽑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선 말이 나옵니다. 특히 임원에서 직원으로 바뀌면 채용 절차에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적성 검사와 같은 필기시험이 채용 절차에 포함되는데, 이를 의아하게 보고 있습니다. 뛰어난 지원자라도 필기시험에서 탈락하면 면접 기회가 없습니다. 관장은 공연장 운영에 있어 실무자 역할뿐 아니라 전체적인 공연장 운영의 그림을 그리고, 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문에 필기시험보다는 직무수행계획서, 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각에선 초창기 문화재단 대표와 달리, 최근 뽑힌 재단 대표들이 문화기관에서 행정 경험이 있는 이들이 선임되다 보니 관장을 직원으로 뽑을 수도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반면 직원이었던 간부직을 임원으로 바꾼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대구시 조례 개정을 통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관장 선임 시 모든 기관장이 임원으로 뽑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시는 개정 이유로 "진흥원이 운영하는 주요 문화예술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책임성과 전문성이 높은 기관장을 선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당초 진흥원 임원에는 이사장, 원장을 포함한 이사, 감사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진흥원 출범 당시 공모를 통해 뽑힌 관장·본부장들은 '직원'으로 뽑혔습니다. 하지만 조례 개정으로 진흥원 소속 간부급 직원인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대구미술관장,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기획경영본부장, 문화예술본부장, 관광본부장, 박물관운영본부장도 임원이 됐습니다.공연장 관장을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 아양아트센터 전경.
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장 공개모집
수성문화재단은 문화관광사업단장 공개 모집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문화관광사업단은 지난해 8월 수성문화재단의 문화·관광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사업단은 의료·웰니스 관광,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는 관광진흥센터, 꿈꾸는 예술터 운영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은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맡는 문화도시센터, 정호승문학관, 함장생활문화센터 및 커뮤니티센터 등을 관리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사업단 소속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문화관광사업단장은 이들 센터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자격 기준은 △공무원 5급 이상 또는 공무원 6급 경력 5년 이상인 자 △관련 학과의 박사·석사 학위 소지자로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 △관련 기관·단체에서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8년 이상인 자 △공·사직 간부로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12년 이상인 자 등이다. 성별, 주소지는 제한이 없다.응시원서 접수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인성검사),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은 3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채용 관련 상세한 사항은 수성문화재단 및 수성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수성문화재단.
이승만 다큐 이례적인 흥행 이유는…이철우 "건국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해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건국전쟁'이 이례적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인사들도 SNS에 관람 후기를 남기며, '이승만 바로알기'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김덕영 감독이 연출했다. 12일 현재, 관람객 24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 이상의 관객층이 영화 흥행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CGV의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면, 50대가 45.8%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26.1%), 30대(19.4%), 20대(7.9%) 순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평점도 후한 편이다. 12일 기준,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은 9.77점에 '네티즌 평점'은 9.67점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반박 심리를 흥행 요인으로 꼽는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1960년 3·15 부정선거와 같은 이 전 대통령의 과오를 외면하지는 않지만, 3·15 부정선거의 경우 측근들의 권력욕이 빚은 사건이라는 게 이 영화의 시각이다. 이례적인 흥행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도청신도시 영화관에서 지역청년들과 함께 영화를 본 뒤, 다음날인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국전쟁 영화에 이승만 목소리가 더 있으면…'이란 제목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를 본 대부분 청년이 이승만에 대해 몰랐고, 알더라도 오해가 많았다는 반응이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다만 그는 "(영화가 끝난 뒤 청년들이) 반공포로 석방, 한미 상호방위조약 등 결단력 있는 지도자로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는 동의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 건국이 얼마나 힘들었고, 이승만 같은 선각자가 없었더라면 공산화됐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회를 표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 대통령으로 자리매김 해 이제 좌우를 넘어 정상적 선진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평소에도 이 대통령을 국부로서 예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11일 영화를 본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창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그분의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수·최미애기자이철우(앞줄 오른쪽 셋째) 경북도지사가 설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지역 청년들과 도청신도시 내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극단 구리거울 관객 프로그램 희곡 탐구생활·연극 탐구 생활 진행
극단 구리거울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희곡 탐구 생활'과 '연극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희곡 탐구 생활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은 '희곡으로 살펴보는 사회'로 문학 텍스트이자 시대를 반영하는 희곡을 읽으면서 연극사를 살펴보고 낭독극으로 마무리한다. 국어 교사, 연극 동아리 지도교사, 아마추어 연극 동아리, 연극 입문자를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사실주의 계열 희곡 중 현대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의 '사회의 기둥들', 안톤 체호프의 '바냐 외삼촌' 등을 중심으로 19세기 말과 오늘의 풍경을 살펴본다. 13일부터 4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수강료 5주 12만원, 10주 22만원. 공연료 별도. 연극 탐구 생활 시리즈는 대본을 무대화하는 과정을 살피고, 연출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과정이다. 연출 공부를 하는 학생, 연극 동아리 지도교사, 아마추어 극단은 물론 연극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관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천승세의 '만선',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등 자연주의와 표현주의 연극의 대표작을 무대화하게 된다. 19일부터 4월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수강료 5주 13만원, 10주 25만원. 공연료 별도. 모든 프로그램은 대구 남구 대명동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극단 구리거울 인스타그램 DM으로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라 보엠' '리골레토' '팔리아치' 등 해설과 함께하는 명작 오페라
달서아트센터는 해설과 함께 명작 오페라를 즐기는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출제를 선보이는 DSAC 아트 페스티벌 올해 첫 공연으로 마련됐다. 렉처 오페라 인 달서(LOD, Lecture Opera in Dalseo)는 침체된 민간 오페라단의 창작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는 동시에 해설이 가미된 오페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라모아트컴퍼니', '지트리아트컴퍼니', 'CH7예술단'이 푸치니, 베르디, 레온카발로의 걸작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16일 첫 무대로는 라모아트컴퍼니가 푸치니의 '라 보엠'을 선보인다. 19세기 파리, 꿈과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인들의 삶을 아름답게 그린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이번 공연은 미미와 로돌포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몰입감 입게 표현한다. 소프라노 이윤경(미미 역), 테너 석정엽(로돌포 역), 바리톤 임봉석(예술감독, 마르첼로 역), 소프라노 이주희(무제따 역)가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서인애는 음악코치, 곽현정은 해설로 참여한다. 21일에는 지트리아트컴퍼니가 베르디 중기의 3대 명작으로 손꼽히는 '리골레토'를 무대에 올린다. 이 오페라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저항심으로 가득찬 광대, 리골레토에게 닥친 잔혹한 운명과 비극적인 최후를 그린다. 이번 무대에는 바로크 시대의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와 연관 지은 예술 인문학적 해설을 더 했다. 현동헌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았고, 음악코치는 피아니스트 김현서, 아트커뮤니케이터 김성민이 해설로 참여한다. 소프라노 소은경(질다 역), 바리톤 최득규(리골레토 역), 테너 김동녘(만토바 역)이 출연한다. 23일에는 CH7예술단이 이탈리아 베리즈모 오페라의 대표작 '팔리아치'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랑과 질투, 죽음으로 물든 유랑극단 배우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온카발로의 오페라를 탄탄한 구성과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정아(넷다 역), 테너 차경훈(카니오 역), 바리톤 제상철(토니오 역), 바리톤 김형준(실비오 역), 테너 김성환(빼빼 역)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음악코치를 맡았다. 전석 2만원, 학생 1만원. (053)584-87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4 지난해 열린 '렉처 오페라 인 달서' 중 '피가로의 결혼'. 11 지난해 열린 '렉처 오페라 인 달서' 중 '유쾌한 미망인'.
[놓치면 후회!]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강사·보조강사 모집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해 미디어체험을 맡을 체험강사와 미디어교육 보조강사를 모집한다.체험 강사는 진행, 기술 분야를 각각 선발하고 중복 선택 가능하다. 보조 강사는 영상, 라디오, 스마트, 비평·분석, 기타 등 교육 가능 분야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활동 지역은 대구경북이다.서류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20일 서류 합격자 발표, 22~23일 면접 및 강의시연을 거쳐 26일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체험 강사는 체험프로그램 강의 제안서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우수한 강의 제안서는 정규 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053)247-3003
[놓치면 후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시 기획자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 전시분야 시민작가열전과 생활미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기획자를 각각 1명씩 공모한다. 시민작가열전은 개성 있고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시민작가를 발굴·소개하는 전시로 본전시 외에도 미술 공공기관 순회전시까지 프로모션 한다. 생활미술프로젝트는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며 전문예술인과 동호인,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형 전시다.이번 공모 분야는 '시민작가열전'과 '생활미술프로젝트' 전시 기획 및 실행이다. 지원 자격은 예술인활동증명 완료자 또는 기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다. 특히 '생활미술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작품 활동을 구상하고 전시까지 참여하는 과정형 프로젝트로 기획자는 전시주제를 바탕으로 동호회와 시민들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전시 및 프로젝트 장소는 대구생활문화센터이고 운영 기간은 각각 시민작가열전 5~12월, 생활미술프로젝트는 7~8월, 11~12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대구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dgfc071@bizmeka.com)로 제출하면 된다. (053)430-5611
[신간] 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 '숫자 놀음'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만보기 앱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는 걸음을 기록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아니,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얼마나 걸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뭔가 허전하다. 점심 식사 메뉴를 고를 때도 어떤가. 맛은 숫자로 평가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은근히 검색 포털에 식당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평점을 의식해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이렇듯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수로 헤아려진다. 오늘 몇 걸음을 걸었을까. SNS 친구는 몇 명인가. 숫자로 표현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로 느껴진다.이 책은 무의식중에 우리를 통제하는 '숫자 사회'를 이해하고, 측정·계산·비교라는 숫자의 미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담았다. 책의 두 저자는 경제학자다. 이들은 숫자와 인간 행동 및 행복의 관계를 연구하며 수치화된 존재를 비판해왔다. 책에선 수의 역사부터 수가 개인의 건강과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수가 성과와 경험을 좌우하는 방식, 수가 재화이자 진실이 되어버린 현실을 들여다봤다. 또 다양하고 흥미로운 연구와 사건, 일상적 경험과 예시를 들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숫자에 의존하는 현 세태를 명쾌하게 진단한다.책에선 인간이 숫자에 영향을 받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특히 소개하는 내용 중 스포츠의 사례를 보면 두드러진다. 올랜도 매직의 닉 앤더슨은 시카고 불스와 치른 준결승 1차전 경기 종료 6초 전 마이클 조던의 공을 빼앗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45는 23이 아니다." 당시 마이클 조던의 등 번호가 그를 상징하는 '23'이 아니었기에 공을 빼앗는 것이 가능했다는 의미다. 휴식기 후 복귀한 조던은 당시 23번이 아닌 45번을 등 번호로 선택했다. 다음 시즌 조던은 등 번호를 23번으로 바꾸고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시카고 불스도 다시 3연패를 달성했다.이에 대해 두 저자는 "등 번호가 마이클 조던을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로 만들었다는 것은 수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쯤이면 당신은 인간이 수에서 큰 의미를 읽어내려는 경향이 있으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배경에서 수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책에선 오늘날 숫자가 모든 것을 측정하게 만든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심지어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경험도. 숫자는 경험에서 다채롭고 특이한 부분이라는 정성적인 차이를 없애고 정량적 차이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저자는 숫자가 모두 객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사람의 모든 경험은 유일무이하다는 것이다.게다가 사람들은 설문에 응답할 때 사실을 조금 왜곡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적게 보고하려는 것이다. 저자는 조회 수, 공유 수, 좋아요 수 등 뉴스를 둘러싼 수 또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들은 어떤 메시지를 둘러싼 수가 그 메시지의 진실에 대해서 무엇도 보증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강조한다.수와 측정은 어느 사회에서나 성과 향상의 수단이자 징계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물론 측정에 따른 평가는 단기적인 성과를 높이는 데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량화는 측정 가능한 항목에 행동을 맞추게 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두 저자는 단순히 측정과 정량화를 근절하는 것이 답은 아니라고 본다.이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수는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수를 사용할 때는 항상 조심하고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라."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매일, 더, 많은 숫자의 지배'는 사람들을 통제하는 '숫자 사회'를 이해하고, 일명 '수 유행병'에서 벗어날 방법을 제시한다. 미카엘 달렌·헬게 토르비에른센 지음/이영래 옮김/김영사/232쪽/1만5천800원
삼일방,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총 5000만원 메세나 후원금
삼일그룹 삼일방<주>(회장 노희찬)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매년 1천만원씩 5년간 총 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진흥원은 삼일방과 지난 1일 삼일방직 본사에서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 약정으로 삼일방은 문예진흥원을 통해 1천만원씩 5년간 총 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대구지역의 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삼일방은 섬유의 기본이 되는 원사 생산에서 직물 염색, 가공까지 한국 섬유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국내 대표 섬유 기업이다. 삼일그룹(삼일방<주>·삼일방직<주>·삼일염직<주>·BQY(Buhler Quality Yarns)<주>) 노희찬 회장은 대구상공회의소 17대 회장을 지냈고, 2009년 삼일방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노희찬 회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예술이 자생하고 많은 대구 시민이 문화생활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약정기간 동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 1일 삼일방직 본사에서 열린 기부약정식에서 노희찬(왼쪽) 삼일그룹 회장과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21일 ( 음 4월 1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