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최미애 기자
전체기사
이지훈·리사·선우가 들려주는 뮤지컬 넘버…대구서구문화회관, 서구愛마토 콘서트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올해 첫 서구愛(애)마토 콘서트 첫 공연으로 이지훈·리사·선우와 함께하는 '주크박스 콘서트'를 오는 24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서구愛 마토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여는 서구문화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훈, 리사, 선우가 9개 뮤지컬 대표 넘버와 히트곡을 선보인다.현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에 출연하고 있는 이지훈은 '대성당들의 시대'와 뮤지컬 '엘리자벳' 중 '키치', 가수 데뷔 타이틀 곡 '왜 하늘은'을 들려준다. 최근 레베카 신드롬을 이끌어가는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 중 '어서 돌아와 여기 멘덜리로', 뮤지컬 '페임' 중 '페임', '날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무대를 꾸민다. 선우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중 'Never enough', 뮤지컬 '맘마미아' 중 'Dancing Queen''The Girl in 14G'를 들려준다.크로스오버 싱어로 활동 중인 진정훈(바리톤)은 'Volare'와 리사와의 듀엣으로 'The Prayer'를 노래한다. 공연에는 각 출연자의 솔로뿐만 아니라 앙상블 꾼남꾼녀의 뮤지컬 안무와 코러스, 지노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한다.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하이라이트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중 'This is me'가 대미를 장식한다.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21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업 잔치가 된 사야국악상…대구문예진흥원 제 역할 못한 것"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기부금을 내놓은 기업이 심사 과정에 참여해 논란(영남일보 2023년 11월16일자 13면 보도)이 되자 올해는 해당 기업이 자체 시상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지난해 진흥원은 대구시·TC태창과의 기부 약정 협약을 근거로 각종 시상식을 추진했습니다. 청년 국악인 등을 시상하는 '2023 팔공사야국악상' 수상자를 선정했고, 진흥원 소속 공연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사야오페라어워즈'를 제정해 그해 축제 메인 오페라에 참여한 성악가·제작진을 대상으로 시상했습니다. 두 상 모두 수상자를 선정하는 추천위원회 및 심사위원회를 TC태창 측이 구성하면서 뒷말이 나왔습니다. 진흥원이 추진하는 메세나(Mecenat·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에 상금 기부를 한 TC태창이 심사 과정에 참여한 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메세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게 지역 문화계의 지적이었습니다. TC태창이 설립한 사야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사야국악상'을 시상해왔기 때문에, 일각에선 팔공사야국악상의 취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이처럼 논란이 되자 올해 진흥원은 직접 사야국악상 시상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보도자료를 배포해 수상자를 알리고,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축하 연주회가 열린 것과 대조적입니다. 대구 문화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지난달 초 TC태창이 진행하는 신년음악회에서 사야국악상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진흥원 명의로는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시상금 집행은 진흥원에서 한다고 밝혔습니다. 팔공사야국악상은 2022년 12월 지역공연문화 진흥·발전을 위한 대구시·TC태창·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기부 약정협약을 근거로 추진해왔습니다. TC태창은 협약에 따라 오페라·뮤지컬·국악 분야 대상 제정 및 시상식 등의 후원을 위해 연 5억원씩 4년간(2023~2026년) 총 20억원을 지정 기부하기로 약정했습니다.진흥원 관계자는 "기부 약정에 따라 기부자 뜻을 반영해 이렇게 진행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TC태창에서 수상자 선정을 해서 알려왔고, 지적이 나오면서 진흥원 명의로 상을 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 진흥원에서 시상은 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를 놓고 지역 문화계 일각에선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흥원이 역할을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지역 문화계 한 관계자는 "기부를 해놓고 시끄러워지니까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 저런 식으로 진행하면 그 기업의 잔치가 되는 것이지 후원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습니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참여 리더 예술인·기업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센터는 '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참여예술인(리더)과 기업·기관을 오는 3월10일까지 모집한다.'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의 매칭으로 팀을 이루어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올해 국비 4억3천600만 원을 확보해 총 11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예술인 55명(리더예술인 11명, 참여예술인 44명)을 선정한다. 참여 대상은 대구 소재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이다. 예술인은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예술인과 기업·기관은 선정 후 매칭을 통해 팀 단위로 약 6개월간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원활한 예술협업활동을 위해 진흥원은 6개월 동안 리더예술인 840만원, 참여예술인 7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기업·기관에서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공간, 재료비 등을 협의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술인(리더)과 기업·기관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dgfca.or.kr) 및 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artistcenter.or.kr)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dgart123@dg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예술인은 내달 20일부터 4월10일까지 별도 모집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라스 폰 트리에 '킹덤' 시리즈 전편 대구 오오극장서 특별상영…심야상영도 다시 한번
덴마크 출신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킹덤' 시리즈 전편을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상영한다.'킹덤'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음산하고 기묘한 기운을 풍기는 코펜하겐 최고의 종합병원 '킹덤'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호러 시리즈다. 90년대 세기말의 공포를 선사했던 '킹덤 Ⅰ·Ⅱ' 이후 25년 만에 '킹덤 : 엑소더스'가 최근 개봉했다. '킹덤 Ⅰ·Ⅱ'는 각각 1994년, 1997년 본국 덴마크 공개 당시 시청률 50%를 넘겼다. 1997년 국내 개봉 당시에는 심야 상영 전회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킹덤 Ⅰ·Ⅱ'는 각 4개의 에피소드로, '킹덤 : 엑소더스'는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총 13개 에피소드로 이뤄진 '킹덤' 시리즈 전편을 대구에선 유일하게 오오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5년 만에 돌아온 '킹덤' 개봉 소식에 1998년 당시 지금은 없어진 대구극장에서 '킹덤 Ⅰ·Ⅱ' 심야상영을 경험한 당시 시네필과 라스 폰 트리에 감독에 열광하는 현재 시네필의 상영 요청이 빗발쳤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오극장은 이번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특히,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전편을 연속 상영할 예정이다.티켓 가격 1만6천원. (053)425-3553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라스 폰 트리에의 '킹덤 엑소더스' 시리즈 메인 포스터. 오오극장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10회 DIMF 뮤지컬 스타 참가자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인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참가자를 오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DIMF 뮤지컬스타는 만 9세에서 만 24세 미만, 개인 또는 10인 미만의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 국적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 졸업 이후 뮤지컬 공연 중 이윤을 목적으로 한 프로 무대 주연 활동자와 제1~9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자는 DIMF 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영상을 DIMF 뮤지컬스타 공식 e메일(dimfstar@dimf.or.kr)로 보내면 된다. 1라운드 영상심사와 2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5월18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3라운드를 거쳐 6월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한 상금 총 2천400만 원을 수여한다. 6월21일부터 7월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DIMF 메인 무대를 포함해 각종 부대행사와 연계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DIMF 뮤지컬스타'는 2015년 시작된 국내 최초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다. 매해 뮤지컬스타 출신들은 한국 뮤지컬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tvN '더블캐스팅' 톱 6이자 JTBC ' 팬텀싱어4'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베란테'의 김지훈(제5회 최우수상), '브론테''렌트' 등 흥행작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신예로 떠오른 이지연(제4회 대상 팀), 재치 있는 숏폼 콘텐츠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작 '난쟁이들'의 윤석호(제5회 대상) 등 이 프로 뮤지컬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DIMF 뮤지컬스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제9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라운드 참가자 - 어워즈 축하공연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참가자들이 지난해 DIMF 어워즈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비올리스트 경희설 독주회…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비올리스트 경희설의 독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경희설은 경북예술고를 거쳐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바이올린 실기 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이후 도독해 비올라로 전공을 바꾸고 마인츠국립음대 석사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구음악협회 콩쿠르, 계명대 콩쿠르, 영남대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이탈리아 에우테르페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후 오디션을 통해 마인츠 시립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탁되는 등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도 실력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2019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콘서트 기획연주,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했다. 경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앙상블 로체 대표, 앙상블 쏘노의 멤버로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1919'가 부제인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김효준과 함께 에르네스트 블로흐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과 영국 출신 비올리스트 로 유명한 레베카 클라크의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석 1만원. (053)623-068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경희설 비올리스트 경희설.
대구시립무용단·국립현대무용단 무대 한 자리에서…대구시립무용단X국립현대무용단 '더블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현대무용단체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내 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단체 대구시립무용단이 같은 날 두 공연을 올리는 '더블빌(Double Bill)'로 대구 시민을 만난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립단체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시립무용단X국립현대무용단 더블빌'을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대구시립무용단은 '대구 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대구보디(DaeguBody)'(안무 최문석)를 준비했다. 대구만이 가지는 개성과 특성을 체화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의 공존과 순환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이들의 조화를 통해 사람(Body)과 도시(Daegu)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간의 몸이 경험한 세월이 곧 역사'라는 관점을 기반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각기 다른 경험의 배경을 가진 몸과 생각들이 어우러짐을 춤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미래 대구에 대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초연 당시 라이브 음악을 선보였던 독일 출신 퍼커셔니스트 요스 턴블과 가야금 연주자 김지효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선보일 '정글(Jungle)'(안무 김성용)은 지난해 제42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의 공동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랐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선 내면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곳이자 가식과 허영이 없는 공간인 '정글'을 드러내 보인다. 고유의 역사성을 몸에 새긴 각각의 무용수는 예민한 감각들을 온전히 깨워 자신만의 방법으로 주어진 자극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관객들은 이들의 움직임을 통해 삶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생의 치열한 모습을 만난다.이미 두 작품은 강렬한 움직임을 통해 서사를 촘촘하게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국내 평단과 관객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과 최문석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취임 첫 작품으로, 이들이 선보이는 선 굵은 기획과 포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최고의 단체들로 손꼽히는 대구시립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 작품의 더블빌을 통해 관객은 인간의 몸으로 전하는 카타르시스와 동시에 색다른 사색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053)606-6135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시립무용단의 '대구 보디(DaeguBody)'.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
대구오페라하우스,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9기 모집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9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오페라팬(Opera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말한다.이들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는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게 된다.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등 여러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외국어 기반 글로벌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홍보' 분야를 신설해 관객층 확대와 극장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오페라팬'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이 제공된다. 티켓 추가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활동ID 카드와 수료증이 발급되고, 축제 개막 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도 초청받는다.만 18세 이상으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음악·공연 애호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홍보' 분야는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혹은 외국어 능통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smchoi@dg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053)666-6043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오페라하우스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9기 모집 홍보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플루티스트 김영주의 7번째 독주회…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플루티스트 김영주의 7번째 독주회 '플루트 이야기 Series VII. 프랑스 음악 1'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에선 미쉘 블라베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가장조 ', 앙리 뷔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작은 모음곡'을 들려준다. 끌로드 드뷔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 프란시스 풀랑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줄 예정이다. 레오 들리브의 2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은 매곡초에 재학 중인 쉬티나 마리아와 함께 연주한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홍나영이 함께한다. 김영주는 경북예술고,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생 모리스 시립음악원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조기 졸업했고, 이후 쌩모 국립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젠느빌리에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파리 사클레대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계명대 콩쿠르 1위, 대구 음악협회 콩쿠르 최우수, 프랑스 끌레도르 콩쿠르 1위 입상,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 3위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도 입상했다. 대구MBC교향악단 수석 단원을 역임한 후 대구시립교향악단·경주교향악단 객원 수석, Trio S 리더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전석 1만원. 010-3511-957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플루티스트 김영주. 김영주 제공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대구 인디 뮤지션 최초 북미 투어 나선다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펑크 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이 19일 미국 인디 음악 채널 출연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북미 순회공연에 나선다. 대구 인디 뮤지션 최초로 진행되는 북미 투어다.이번 투어는 20일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20개 주, 27개 도시에서 총 40일간 29회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은 2018년 정규 앨범 'Keep Drinking!!'발매 이후 꾸준히 해외 진출을 해왔다. 2019년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의 음악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 투어는 팬데믹으로 추진 하지 못했던 2020년 9월 북미 순회공연이 진행되는 것으로, 일본 교토 출신 4인조 펑크 밴드 오토보케 비버와 함께한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 공연은 매진된 상태다.북미 투어 시작과 함께 싱글 'History'도 발매된다. 김명진(드럼·보컬), 배미나(보컬·베이스)가 주축이 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은 2019년 원년 기타 멤버 서본두 탈퇴 이후 여러 차례 멤버 교체를 겪다 지난해 1월 스코틀랜드 출신 메간 니스벳을 새로운 기타 멤버로 영입했다. 싱글 'History'는 시작과 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몇 번의 멤버 교체를 통해 시작과 끝을 겪었고, 이제 메간의 영입으로 완벽한 셋이 되었음을 믿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자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는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세 멤버의 화음으로 가득 찬 멜로디에서도 느껴진다. 싱글은 Fuga사를 통해 전 세계에 유통되며, 발매일이자 북미 투어 첫 일정인 19일 밴드는 미국 시애틀 인디음악 채널 KEXP에서 출연해 이 곡을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다. 북미 투어 일정 이후인 오는 5월에는 부산 오방가르드에서 진행된 공연을 담은 라이브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10월에는 전주 출신 록듀오 Ohchill과 함께하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 이후에는 약 3주간 영국과 유럽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정규 3집 앨범 녹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의 배미나는 "처음 떠나는 북미 투어라 잔뜩 들뜬 마음이다. 준비한 모든 상품(티셔츠, 앨범)을 매진시키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시애틀 현지 방송국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북미 투어에 나서는 대구 펑크 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제공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의 북미 투어 포스터.
해설을 더해 편안한 클래식…관현악·성악 앙상블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로맨틱 시리즈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이리스 앙상블'을 17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지역 전문 음악단체 이리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선 관현악 앙상블과 성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리스(Iris)'는 그리스어로 '무지개'를 뜻하며,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무지개를 의인화한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여신 이리스는 신들의 전령사이자 심부름꾼으로 남신 '헤르메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신이다. 이러한 뜻을 담아 음악의 전령사 역할과 무지개가 하늘과 땅을 연결하듯 음악과 관객을 연결하는 것을 지향하는 앙상블 단체이다.이리스 앙상블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쇼팽의 '슬픔' 등 다소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앙상블 대표 윤용희의 해설을 더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부담 없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선 플루티스트 윤용희를 중심으로 플루티스트 홍서연, 첼리스트 문혜진, 더블베이시스트 김서준, 피아니스트 최다솜이 호흡을 맞춘다. 성악 게스트로는 소프라노 정선경과 테너 최호업이 참여한다.전석 무료. 예매는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이리스 앙상블
[놓치면 후회!] '온세대 어울림 합창제'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수성아트피아의 첫 합창제 '온세대 어울림 합창제'를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 2024 수성아트피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온세대 어울림 합창제는 어린이 합창단부터 시니어 합창단까지 다양한 나이와 성별로 이루어진 총 9개의 합창단에서 300여 명이 출연한다. 이번 합창제는 합창을 통해 세대의 벽을 허물고 지역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한울림여성합창단, 리뎀션코러스, 젠틀맨남성합창단, 수성우리합창단, 대구중구구립어린이합창단, 아너스합창단, 그레이스코러스, 운경游(유)앙상블 등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합창단 및 지역 예술가가 참여한다.조혜영의 '나비에게', 윤학준의 '별', 이선택의 '가을꽃', 존 루터의 'The Music's Always There With You', 돈 베시그의 'Flying Free' 등 아름다운 하모니로 빚어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 (053)668-1800
[놓치면 후회!] 달서가족문화센터 '우리 가족, 영화로 칸에 갈 결심' 참가자 모집
◇…달서가족문화센터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우리 가족, 영화로 칸에 갈 결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초등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선 가족이 함께 가족만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전문 강사에게 촬영 장비 사용법과 편집을 배우고, 가족의 관심사를 주제로 영화를 제작한다. 제작한 영화의 상영회를 열어 참여가족의 작품을 서로 응원하는 일정까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3월9일부터 4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달서가족문화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www.dsfcc.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비 가족당 2만원. 선착순. (053)632-3800~2
[새로 나왔어요]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프란츠 카프카(1883~1924) 사후 100주년을 맞아 시 116편과 드로잉 60개를 수록한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이 출간됐다.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한 편영수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소개되는 국내 최초 카프카 시전집이다. 1부는 고독, 2부는 불안, 불행, 슬픔, 고통, 공포, 3부는 덧없음, 4부는 저항, 5부는 자유와 행복의 모티브를 중심으로 묶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58_ㅋㅏㅍㅡㅋㅏㅅㅣㅎㅘㅈㅣㅂ_ㅈㅏㅋㅔㅅ15mm.i 프란츠 카프카 지음/편영수 옮김/민음사/1만5천원
[새로 나왔어요] 세일라 벤하비브
세일라 벤하비브는 외국인, 이주민, 난민, 망명자 등 이른바 '이방인' 문제에서 비롯하는 정치적·법적 쟁점에 주목해 온 정치철학자다. 이 책은 다문화 사회에 부합하는 문화 개념인 '비본질주의적 문화'부터 문화 간 대화의 토대가 될 '숙의 민주적 모델'과 '민주적 반추', 난민 문제와 직결되는 '보편적 환대권'과 '국경의 다공성' 등 벤하비브의 사상을 구성하는 10가지 키워드를 풀어낸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세일라 벤하비브 정채연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1만2천원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21일 ( 음 4월 1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