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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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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행복진흥원, 자원순환조형물공모 대상작 제막식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8일 자원순환조형물공모 대상작 제막식을 개최했다. 자원순환조형물공모전은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17대 목표 중 12번째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관련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폐자원을 활용한 미술 작품(정크아트) 제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작품이 응모했으며, 최종 다섯 작품 중 서부초등 김나원 학생의 '쓰레기토핑이 많은 지구'가 최종 대상작에 선정돼 조형물로 제작됐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제목 없음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자원순환조형물공모전' 대상 작품 제막식을 개최했다.
심해연구산업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 심해과학연구센터 울진에 건립
울진에 심해과학연구센터가 건립되는 등 경북도의 심해연구산업 기반이 마련된다.경북도는 28일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심해과학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심해과학연구센터는 심해연구산업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울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동해연구소 부속센터로 건립된다. 전액 국비사업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출연사업으로 추진된다.센터는 1센터 2실 7팀으로 구성된다. 센터 운영 5명을 비롯, 인프라 운영 18명과 심해연구동 20명 등 총 43명으로 운영된다.연간 6억원 정도의 운영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인프라 운영 출연금으로 확보하고, 연간 인건비 50억원은 국가 R&D 및 연구시설 운영사업비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면 2단계 심해장비 구축(500억원)에 이어, 3단계 심해구조선 건조(900억원)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별개로 울진 왕돌초 해양기지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실시 설계 용역 중에 있다. 왕돌초 해양기지는 왕돌초 위에 해양과학기지를 구축, △재난 대비 및 동해 해양환경 기초조사 △해중 모니터링 △해양과학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그동안 경북도는 △수중로봇 및 수중글라이더 기술 개발 △무인해양 장비 연구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국내 심해 연구와 개발은 수심이 얕은 서·남해보다 평균 1천700m, 최대 3천700m의 수심을 가진 동해가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심해는 미래 지속가능한 유용 해양생물 및 유전자 자원의 미탐사 지역으로, 미탐사 지역의 신생명자원 발굴과 확보의 우위 선점을 통한 해양바이오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경북 울진군에 들어설 심해과학연구센터 조감도.
대구자생한방병원, 저소득 청소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
대구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제균)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 2명에게 '제 9회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대구자생한방병원은 중구청의 추천을 받은 지역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 가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장은 "성적에 관계없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적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대구자생한방병원 이제균가운데 병원장이 제9회 희망드림 장학생 대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자생한방병원 제공
"동해는 대양 축소판…해양 생물·에너지원 풍부"
바야흐로 대구경북이 공항과 항만이라는 투포트(Two-Port) 시대를 맞고 있다. 대구에 편입된 군위에 들어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보다 빠른 하늘길을 기대하게 한다면, 포항 영일만항은 국제 크루즈터미널 항로 취항으로 보다 넓은 바닷길을 열어준다. 여기에다 동해남부선(포항~부산)과 동해중부선(포항~강원 삼척)은 답답했던 대구경북의 교통·물류 대동맥을 뚫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심재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에게서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동해의 미래에 관해 들어봤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울릉 입도세 거둬 생태섬 조성 재원으로어촌문화는 '국가어업유산'에 등재해야클러스터 전략 통해 심층수 양식 확대를▶영남일보는 지난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울릉도·독도를 품고 있는 경북 동해(안)의 발전방향, 가치, 잠재력을 가늠하기 위해 연중기획 '바다를 향하여'를 13차례에 걸쳐 연재했다. 경제·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가능성,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담았다. 전문가적 관점에서 봤을 때 경북 동해(안) 발전을 위한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김남일 본부장(이하 김)= "동해의 발전에 있어 크게 다섯 가지 방향이 있다고 본다. 해양과학,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생태, 울릉도·독도가 주요 카테고리다."△심재설 소장(이하 심)= "동해의 갈 길은 심해연구라고 생각한다. 심해연구를 통해 해군 해양이나 방위, 안보에 관련한 연구로도 확대될 수 있다."■ 심재설 해양과기원 동해연구소장우주보다 심해연구로 얻는 자원 더 많아가파른 수온 상승…'블루카본' 분야 중요동해안 난개발·기후변화로 침식 확대 중▶지역에서의 심해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심= "우주탐사에 로켓·우주선·우주망원경 등 최첨단 장비가 필요한 것처럼 심해연구도 마찬가지다. 최첨단 장비와 전문가, 많은 인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깊은 바다를 탐사할 수 있는지가 그 나라의 해양과학기술 역량의 척도가 된다. 미국·프랑스·러시아·일본·중국 등 소위 과학기술 강국만이 수심 6천m 이상의 심해를 탐사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김= "항공우주는 얼마나 높게 올라가느냐의 경쟁이지만 심해연구는 얼마나 깊게 들어가느냐의 경쟁이다. 현재 우주연구는 활발하지만 심해연구는 인력·지원이 빈약한 편이다. 내년에 심해연구촉진법 제정과 예산확보를 통해 연구를 본격화해야 한다."△심= "동해에는 청정해역 울진과 울릉도가 있다. 청정해역을 이용하는 사례 중 심해연구에 가장 관심이 크다. 중국은 심해가 없어도 연구가 활발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무관심했다. 외국 해양학자들은 동해를 대양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하지만 동해연구소가 설립된 지 14년이나 됐지만 동해에 관한 연구는 아직 연안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주 개발보다 심해 개발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더 많은데도 우주에 비하면 해양에 투입되는 연구·개발 예산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다. 우리나라는 우주 연구에 2조원 정도를 투자했다. 심해연구에 2천억~3천억원만 투자해도 효과가 엄청날 것이다."▶동해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어떤 활동을 하나.△심= "동해연구소는 독도와 동해를 심층 연구하고 동해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독도와 울릉도를 품고 있는 동해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최대 수심 4천49m로 생물과 에너지원이 풍부해 대양의 축소판이다. 바다 생성 과정과 내부 구조, 해양 현상도 대양을 닮았다. 해양과학기술을 활용해 동해권 해양산업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것도 주요 기능이다. 특히 독도 연구에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일자리 창출과 어업 전환을 통해 스마트양식도 해양생태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김= "현재 양식산업의 문제는 고령화와 시설 낙후화에 있다. 때문에 양식장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심층수 양식을 확대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이미 심층수 양식을 통해 생산량, 배양 속도가 크게 늘어난 것이 입증됐다. 심층수로 양식을 하되 청년이 하는 양식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유치와 현대화를 통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동해안에서 중요한 곳 중 하나가 울릉도다.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하나.△김= "동식물의 낙원인 갈라파고스를 간 적이 있다. 이곳에 '입도세'라는 것이 있었다.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에도 입도세가 있다고 한다. 이것이 무엇인가. 일종의 환경기여세라고 본다. 당연히 울릉도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만들어야 한다. 섬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입도세로 불리는 환경기여세를 받고, 이 돈으로 울릉도의 자연·환경·동식물 보호에 사용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생태섬으로 가야 한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면 외국 생태섬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해양인문과학 분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국가어업유산제도가 있다. 서남해안에는 11개의 국가어업유산이 있는데 동해안은 하나도 없었다. 올해 들어서야 돌미역 떼배가 국가어업유산에 등재됐다. 지역에는 미역바위닦기라는 문화가 있다. 어촌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된 것은 아직 없다. 미역바위닦기 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도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안동대에 해양문화연구원이 설립됐다. 해양문화연구원을 통해 152개 어촌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보존된 동해안의 어촌문화를 전승해야 한다. 서남해에 30개나 되는 해양보호구역도 동해는 울릉도 1곳이었다가 내년에서야 4곳으로 늘어난다."▶동해안 개발이 대구경북에 미치는 영향은.△김= "동해안 발전과정에 있어 화룡점정이 '영일만대교' 건설이다. 그 옆의 호미반도 국가정원에 국립어업박물관과 국립바다도서관 등도 유치해 동해안 핵심 생태 문화거점을 만들어야 한다. 대구 동구 불로고분군에서 상어요리 흔적이 나왔다. 경산과 합천에서도 고래고기가 나왔다. 이 지역이 바다생활권이라는 증거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지역민이 바다를 잊은 채 살고 있다. 앞으로 대구경북은 투포트 시대가 될 것이다. 통합신공항이라는 에어포트와 포항 씨포트로 대구경북이 재편될 것이다."△심=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봤을 때 동해안의 수온 상승이 두 배 이상 빠르다. 해수면 상승도 마찬가지다. 심각하다. 동해가 해협이 막혀 있어 열팽창이 크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분야가 중요하다. 또 심해 생물을 채집한 후 배양해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바이오 분야가 필요하다."▶끝으로 동해안 발전 방향에 있어 어려움을 꼽자면.△심= "동해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침식이다. 침식의 첫째 원인은 난개발이다. 어항이 너무 많고 항만·방조제 건립이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둘째는 기후변화다. 예전과 달리 기후변화로 파도의 방향이 바뀌어 침식이 확대되고 있다. 해양부에서도 내년부터 5년에 걸쳐 200억원을 투입한다. 나를 포함한 연구자들이 10년째 연구 중이지만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개발을 안 할 수 없지 않나. 어항 건립 시 방파제 모양의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된다. 그런데 현재 시뮬레이션 작업을 비전문가가 하고 있다. 항만을 만드는 비용이 400억원이면 침식해결을 위해 1천억원이 소요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상황이다."△김= "동해안 연안침식이 심각하다. 연구시설과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 서해·남해·동해는 구조가 너무 다르다. 해양 연구도 특징을 잘 아는 전문가에 의해 분권이 진행돼야 한다."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지난 19일 경북도 광역행정TF팀 사무실(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열린 영남일보 연중기획 '바다를 향하여' 좌담회에서 심재설(왼쪽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홍석천 영남일보 기자가 '동해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달서구태권도협회, 회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대구 달서구태권도협회가 22일 달서구청·달서소방서와 함께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 참가한 달서구태권도협회 회원들은 교육 이수 후 각 태권도장에서 수련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임재홍 달서구태권도협회장은 "이태원 참사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대구 달서구태권도협회는 22일 달서구청과 달서소방서와 함께 협회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대구 달서구태권도협회 제공
대구시행복진흥원 대구청소년문화의집 대표청소년 성장공유회 운영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청소년문화의집(원장 정순천)은 지난 3일 청소년기획단과 함께 성장공유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활동은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획단 이음이 대표청소년으로서 청소년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고 분과별 대표활동사례를 발표하면서 1년간의 성장기록과 발자취를 함께 느껴보는 자리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청소년문화의집 제공>
달서구 태권도협회 사랑의 연탄배달
대구시 달서구태권도협회(이하 달태협)는 15일 달서구 두류동과 월성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과 플로깅 챌린지를 전개했다.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달태협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플로깅 챌린지에서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임재홍 달서구태권도협회장은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달서구 태권도협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달태협은 2015년부터 매년 3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약 80여 명의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15일 대구시 달서구태권도협회 회원 60여명이 월성동과 두류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연세대, 독자 맞춤형 기사 서비스 개발
영남일보가 기사콘텐츠의 데이터화와 독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세대와 손을 잡았다.영남일보는 1일 연세대 문헌정보학과와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영남일보에서는 노병수 사장과 김기억 이사, 김기오 디지털국장 등이, 연세대에서는 김기영 문헌정보학과 학과장과 송민 교수가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협력 확대 △기사콘텐츠 등 기록관리에 관한 연구와 사업화 △AI 및 빅데이터분석 전 분야 교류 확대 등을 진행하게 된다.영남일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독자 맞춤형 기사와 기사 읽기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노병수 사장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신문사의 디지털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 "연세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남일보 콘텐츠가 질적이나 양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영 학과장은 "부족하지만, 연세대 문헌정보학과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영남일보의 디지털 사업에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우리 학교의 역량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1일 영남일보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가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연극으로 배워가는 지속가능환경
대구의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지속가능환경을 위한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늘해랑' 청소년들은 19일 창작센터 창공홀에서 연극 발표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청소년 연극교실 참여해 이론교육과 실전연습활동, 연극관람 등을 거치며 '분리수거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연극공연을 준비했다.일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건전지, 통조림, 배달용기, 비닐, 젓가락, 스티로폼, 페트병 등을 소재로 등장인물을 구성했고, 소품도 재활용 쓰레기로 제작해 관객에의 호응을 받았다.연극은 인간들이 사라진 시대에 썩지 않은 쓰레기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서 새로운 후계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분리수거 대작전'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데 의미가 크다.손병근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기후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열심히 참여해 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지난 19일 창작센터 창공홀에서 열린 연극 '분리수거 대작전'에 참가한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늘해랑' 청소년들이 연극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 특집] 경북개발공사, 수소융복합사업·동반성장협력 상생펀드 협약…'ESG경영' 빛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북개발공사의 공적기능 강화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직접적 ESG경영 도입뿐 아니라 외적으로는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와 내부 경영효율성 강화를 진행하면서 지방 공공기관 경영혁신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경북개발공사는 최근 내부 효율성은 높이고, 공적기능은 강화하는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조직정비와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다. 조직 내 의사결정 효율 제고를 위해 올 초 이미 14개의 파트를 폐지하는 조직혁신을 단행했고 이번에는 2개팀 축소와 기능 통폐합을 통해 조직 슬림화를 추가했다. 공사는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유휴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190억원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고자산 분양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공적 부문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30% 수준인 부채비율을 내년 중 정책기금 대출을 제외한 공사채 500억원을 전액 상환해 '금융기관 부채 zero'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체 지방 공기업 재무 건전성 중 최고 수준이다.계획사업의 추진 일정을 앞당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공공부문 투자도 확대한다. 올해 매입임대주택 150호 매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00호를 사들여 매입임대주택 1천호를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해 준다.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대응하고자 안전전담 부서를 사장 직속으로 개편한다. 특히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발굴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9월 경북도청신도시 내 수소융복합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도시 내 800억원을 투자해 약 5만가구에 전기공급을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15㎿) 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수소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신도시 내 공동주택 4천여 세대와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수소융복합사업이다.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경영 확대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40억원 규모(대출공급 기준)의 'WITH GBDC ESG 동반성장협력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서 조성한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이 40억원을 지원한도로 해 경북 소재 ESG우수 기업에 금융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경북 소재 ESG 경영 추진기업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우선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2억원까지다.공사는 현재 예탁금을 활용한 '경북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를 대구경북 지방공기업 최초로 출범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고유의 ESG 상생펀드가 출범한 만큼 우리 공사가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이철우(앞줄 왼쪽 넷째) 경북도지사와 이재혁(앞줄 맨 왼쪽)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한국수력원자력, 두산퓨얼셀, 삼천리ES, 대성청정에너지가 최근 '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구로에서] NFT 혁명은 지금부터
#1. 대체불가토큰(NFT),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거래소 FTX가 얼마 전 파산했다. 부채만 우리 돈으로 66조원에 이른다. 자체 발행한 디지털자산인 FTT를 담보로 거액을 빌린 게 밝혀지면서 투자자의 불신을 키워 사태가 커져 갔다. 지난 5월 루나·테라 사태에 이어 크립토 윈터(디지털자산 시장의 하락기)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2. 멕시코의 가상화폐 사업가인 마르틴 모바라크는 올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1천만달러(140억원)짜리 그림을 NFT로 팔겠다며 원본을 불태웠다. 그 작품은 칼로가 일기장에 그렸던 1944년 작 채색소묘 '불길한 유령들'이었다. 이 그림을 담은 NFT 1만개를 제작해 판매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10개도 안 되는 NFT만이 팔려 적지 않은 손실을 보고 있다.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에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갈망하며, 새로운 것이 출현하면 열광한다. 해상무역을 독점하며 경제 패권을 잡았던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버블', 18세기 초 영국 금융시장을 붕괴시킨 '남해회사 거품'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NFT가 이런 운명의 기로에 있다. 마치 벤처 붐처럼 뜨거웠던 NFT시장은 과도기를 향해 가고 있다. 수백억원을 호가하던 NFT 자산 중에는 99%라는 기록적인 손실을 입기도 했고, NFT미술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비플 역시 작품 판매가격이 1년 만에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NFT 시장이 활성화된 건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양을 위해 공급됐던 엄청난 유동성 덕이다. 여기에 희소성 또는 투자자산으로서의 안전성이 투자자의 믿음을 얻었다.하지만 NFT는 대부분 가상화폐로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상화폐의 가치가 흔들리면 가격 급락은 불가피하다. FTX파산처럼 가상화폐 시스템이 불안정해지면 NFT도 영향을 받는다. 시장의 유동성 잔치가 끝나면서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는 암호화폐와 여기서 파생한 NFT 시장에서도 점차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지금은 어떻게 보면 NFT 시장의 옥석이 가려지는 단계에 있다. 투자자와 생태계 구성원은 거래시장이 급랭하는 가운데 혹독한 검증까지 거쳐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 기회가 싹 튼다. NFT산업이 미술품, 게임아이템 등 원시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새 형태의 산업으로 바뀌는 사례도 나온다.메타버스 수도를 지향하는 경북도는 최근 공무원 위치인증 소울바운드토큰(SBT) 사업을 검토 중이다. 공무원은 출장을 가면 출장지에 방문한 이력을 증빙하기 위해 영수증을 챙겨야 한다. 이에 행정·자원적 낭비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았는데 해결책을 찾아낸 것이다. SBT는 타인에게 지급하거나 판매할 수 없는, 자신의 전자지갑에 완전히 귀속되는 개념으로 NFT의 확장판이다.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메타버스 시대에 NFT는 더는 단순한 투자상품이 아닌 산업서비스의 영역으로 올라서고 있다. 세계적인 NFT 전문가이자 경북도 NFT 명예자문관이기도 한 롤프 회퍼 박사가 말한 게 NFT의 미래인지 모른다. "NFT는 현재 성장 단계 중 기술을 넘어 문화의 단계로 들어섰으며, 철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은 노력해야 한다."홍석천 경북본사1부장홍석천 경북본사1부장
'호민지를 명품수변 공간으로…' 경북개발공사,시민우수제안 8점 선정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모두 27개 작품이 접수돼 이중 8개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도청신도시 내 호민지를 특화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했다.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1월 1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에는 호민지 수변공원을 단순한 식재와 휴식공간 설치가 아닌 다양한 문화시설 설치, 공간활용을 통한 시민중심 공간 조성 아이디어가 많았다. 주요 당선작으로는 △맛, 멋, 흥, 쉼, 격이 넘치는 운치만보(韻致漫步) 호수 산책길 조성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 순환공원 조성 △지역 특화형 호민지 수변 옛길 조성 등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발굴된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호민지가 도청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신도시 개발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2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진행한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맛, 멋, 흥, 쉼, 격이 넘치는 운치만보' 조감도.
18일까지 경북 지역 건축법 위반 건축물 일제 점검
불법 건축물이 서울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도내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다수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중심가 등에서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구조변경 등 건축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시·군 중심가 내 근린생활시설이나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다.이번 일제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며 시·군별로 점검반을 구성,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계단·기둥 등 주요 구조부 무단 변경 등이다.위반사항이 확인된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는 시정명령, 관련 영업허가 제한, 건축물대장 내 '위반건축물' 기재,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가 진행된다.경북도 관계자는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중심가 등에서 건축법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경북개발공사, 조직 슬림화·재정건전서 향상 두마리 토끼 잡는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조직 슬림화를 통한 내부 혁신을 단행한다. 또한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통해 100년 공사를 향한 큰사진을 제시했다.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경북개발공사는 1일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발맞춰 내부 효율은 높이고, 공적기능은 강화하는 혁신계획을 발표했다.혁신 계획의 주요 골자는 조직정비와 재무건전성 강화다. 올해 초 14개 파트를 폐지했던 공사는 다시 2개팀 축소와 함께 기능 통폐합을 통해 조직 슬림화를 진행키로 했다. 또 안전전담부서를 사장 직속으로 두는 등 안전기능을 강화한다.특히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유휴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190억원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고자산 처분을 통해 공적부문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30% 수준인 부채비율을 내년 중 정책기금 대출을 제외한 공사채 500억원을 전액 상환해 '금융기관 부채zero'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공공부문 확대를 위해 올해 150호 임대주택매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00호를 사들여 약 1천호를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할 계획이다.이밖에 신도시 내 800억원을 투자해 약 5만 가구에 전기공급을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15MW) 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공공주도형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안동댐 수상태양광 사업 참여도 검토 중이다.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내년도 예산 수립 시 경상경비를 10%이상 감축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지출로 환원하는 등 효율은 높이고 투자는 확대하는 혁신경영을 통해 경북도 공공기관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구미·문경·예천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마을 전체가 하나의 농업회사가 돼, 기술과 인력문제를 해결하는 농업타운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이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26일 구미시와 문경시·예천군을 내년도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경북 농업 대전환' 농정비전을 선포하고 농업 첨단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추진 계획을 밝혔던 경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대상지역을 공모했다. 응모한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2단계(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3개 시·군을 최종 확정했다.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일반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이라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선정 지역에는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공동 급식시설이 지원되고, 시설원예나 곤충 등 첨단 가공시설 및 장비, 청년 주거공간 및 브랜드개발 등도 패키지로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 예천군은 첨단농업단지의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추진한다. 첨단농업단지 내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및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청년보금자리 등을 조성한다. 또 인근의 마을에는 공동영농화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소득연계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첨단단지에는 GS건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원활한 에너지 수급이 기대된다.문경시는 공동영농과 첨단온실단지 융합을 통한 소득혁신형으로 추진한다. 기존 벼 중심의 분산된 경작지를 콩·양파 중심의 집적 규모화를 하기 위해 공동 영농시설장비와 청년 창농 교육시설을 지원한다.민간 차원에서 대규모 토마토 첨단온실 조성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분 및 사업 참여를 통해 기존 농가와 청년농의 소득이 증대되는 모델로 구축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벼 재배방식을 스마트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신소득 발굴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한다. 드론 및 대형 농기계 등 공동 영농장비 지원을 통해 일부 면적에서 특수미·분질미를 생산하고 이를 위한 가공시설과 브랜드 개발도 병행 지원한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별 차이가 있지만 국비사업과 자체사업을 포함,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받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 지역을 마중물로 국내 농업과 농촌이 대전환되는 계기를 만들어내겠다"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에서 주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청년농이 유입돼 창농·정착이 선순환되는 혁신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지역인재전형 95%는 '수능 최저' 충족해야…의대 입시 '변수'
"대한의사협회, 대구 등 전국 6곳서 촛불집회 열고 의대 증원 강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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