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인근 지진 무려 38차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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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5   |  발행일 2014-09-25 제5면   |  수정 2014-09-25
“정부차원 안전성 재조사 필요”

지난 23일 경주에서 진도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의 지진계측이 시작된 이후 경주 방폐장 반경 30㎞ 내에서 총 38번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이 24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81년부터 10년간 방폐장 부근에서 총 3회의 지진이 발생한 데 비해 91년부터 10년간 9회, 2001년부터 10년간 총 12회가 발생했다. 특히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4년간 무려 14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의 지진계측이 시작된 이후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원전별 반경 30㎞ 이내의 지진 발생은 월성원전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진원전이 15건, 영광원전이 10건, 고리원전이 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최소 300년 이상 관리되어야 할 방폐장이 미래세대에게 큰 피해와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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