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학생 22만여명…그중 6만3천명 美서 공부

  • 최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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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0   |  발행일 2017-07-10 제6면   |  수정 2017-07-10 07:19
작년 유학생 22만여명…그중 6만3천명 美서 공부

오늘날 우리나라의 해외 대학 유학생은 얼마나 될까.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 이상의 국외 한국인 학생은 지난해 기준 22만3천900여명을 기록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3만3천500여명 증가했다.

2004년부터 해외 유학생 증감 추이를 보면 2011년 26만2천500여명으로 최고점을 찍고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23만9천213명 △2013년 22만7천126명 △2014년 21만9천543명 △2015년 21만4천696명 등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미국은 처음으로 중국에 ‘한국인 대학생 최대 유학 국가’라는 타이틀을 내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미국에서 공부한 한국인 유학생 수는 6만3천710명으로 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으로 유학을 간 한국인 학생은 6만6천672명(29.8%)으로 미국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한국인 유학생 수 격차는 최근으로 올수록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8천800여명의 차이로 미국에 뒤진 중국은 △2014년 약 7천200명 △2015년 약 5천200명 등으로 격차를 좁히다 지난해 2천900여명 차로 앞질렀다.

최보규기자 cho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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