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한 광역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현재 경북에서는 10명, 대구에서는 4명이 지방선거 출마로 시·도의원직을 사직했다.
이날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인 박성만·이운식·황이주·곽경호·정영길·장용훈 도의원이 사직했다. 박성만 의원은 영주시장, 이운식 의원은 상주시장, 황이주·장용훈 의원은 울진군수, 곽경호 의원은 칠곡군수, 정영길 의원은 성주군수 출마를 위해 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 앞서 강영석 의원이 상주시장, 장대진 의원이 안동시장, 김수용 의원이 영천시장, 김응규 의원이 김천시장 선거에 나서려고 도의원을 사퇴한 바 있다.
대구시의회에서도 이날까지 30명의 시의원 중 4명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중구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의 임인환 전 예산결산위원장이, 달서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재관 전 운영위원장, 달성군에서는 조성제 전 건설교통위원장과 최재훈 시의원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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