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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준공된 국지도 79호선 왜관∼가산 구간.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올해도 8천983억원을 투입해 도민 이동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로망 구축 사업에 나선다. 도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통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 등 잇단 도로 개설로 ‘육지 속 섬마을’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2019년 도로 분야 SOC 투자규모는 고속도로 3개 지구 2천648억원을 비롯해 국도 27개 지구 3천446억원, 국지도(국가지원 지방도) 14개 지구 802억원, 국대도(국도대체 우회도로) 7개 지구 1천37억원, 도로교통 안전개선 사업 74개 지구 89억원이다. 특히 지방도 사업은 전액 도비사업으로 추경에 5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40개 지구에 1천47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대도시 인근 교통정체 해소,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미개설 도로 및 노후도로 확장포장 등 도민 교통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북7축 국가간선도로 구축 일환
포항∼영덕 고속道 등 우선 추진
환동해안권 물류허브 기능 강화
서남부 산업단지 연계 도로망 구축
상습정체·사고 구간 확장포장도
◆지역경제 활성화·교통복지 향상
경북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의 핵심은 교통소외지역없는 지역균형발전 도모에 있다. 경북도는 전 국토의 19%라는 넓은 면적에 비해 도로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다. 특히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은 열악하다. 이에 따라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포항~영덕 고속도로, 서면~근남 국도 확장, 영양~평해 국도, 영덕~안동 국도 등을 우선 추진한다.
구미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기업 물류이동 비용 절감과 우수 인재 유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 구미~군위IC 간 국도, 한기리~교리 국도, 김천~구미 국도, 영천~삼창 국도 확장, 흥해우회도로 개설, 청도 운문터널 개설, 운문~도계 국지도, 고령~성주 국지도, 구포~생곡 국대도 등 사업에 나서고 있다.
도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미개설도로 개설과 상습정체·교통사고 위험 구간 확장포장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울릉일주도로, 삼자현터널 건설, 안동~영덕 국도, 양남~감포 국도, 북영천~선천리 국도, 와룡~법전 국도 등 도로 건설·개량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상습 교통정체도 해소할 방침이다.
◆2019년도 주요 도로 사업
올해 주요 추진사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이다. 포항~영덕 구간(30.92㎞)은 남북 7축 국가간선도로망 구축의 일환으로 동해안 관광자원 개발과 환동해안권 물류허브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1천872억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준공 예정이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IC에서 국도 28호선 화남 금호를 연결하는 영천∼삼창 국도 4차로 확장(6.78㎞) 공사는 2013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697억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한다.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국도 28호선이 연결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준공된 울릉일주 도로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 구간(4.75㎞)은 2011년부터 7년간 1천387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서 사업 계획 확정 이후 55년 만에 울릉일주도로 전 구간(44.2㎞)이 완공됐다. 그동안 우회도로가 없어 불편을 겪어 온 울릉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함께 울릉도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국지도 69호선 영천 조교동~임고면 양항리 구간(5.32㎞)은 201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55억원을 투입해 올해말 준공 예정이다. 또 2015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415억원이 들어가는 청도 운문 신원~울산 울주 상북 덕현 구간(2.4㎞)도 올해말 준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경북지역 도로망 구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 교통편의도 향상시키겠다”면서 “더불어 2020년 SOC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 올해 도로 분야 ‘SOC 투자’ 규모
· 고속도로 3개 지구 2천648억원
· 국도 27개 지구 3천446억원
· 국지도 14개 지구 802억원
· 국대도 7개 지구 1천37억원
·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74개 지구 89억원
(지방도 전액도비사업 총 40개 지구 1천475억)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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