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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운영한다. 경북관광 명소화와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다.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명사들의 지역 연고나 저서의 배경이 된 곳에서 강연을 하고 독자와 함께 현지를 탐방하는 1박2일 행사로 열린다. 강연장엔 주제강연·문학토크·작은 음악회·낭독회·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초청 강연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첫 인문캠프는 소설가 김훈<사진>을 초청한다. 6월1일 오후 4시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에서 ‘하회마을-비스듬히 외면한 존재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관광객·지역 주민·언론인 등 1천여명이 함께하는 대담회를 통해 인문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순서인 작은 음악회엔 ‘소설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김훈과 함께 첫날엔 안동 월영교·병산서원·하회마을을 돌아보고, 둘째 날엔 예천의 병암정·초간정·용궁역·삼강주막 등을 둘러본다. 또 하회마을 만송정 주변엔 내림음식과 전통차 시식·시음회, 사진 전시회, 상례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7월엔 시인 안도현(예천 용궁역 광장), 9월엔 시인 정호승(예천 금당실마을 부연당), 10월엔 만화가 이원복(안동 하회마을 고택)을 초청해 인문캠프를 연다. 참가 문의는 <주>쏙쏙체험(02-2633-7131~3)으로, 행사 문의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054-740-7339)로 하면 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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