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진호양궁장 2년 연속 전국체전 양궁 경기 열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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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4 00:00  |  수정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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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 남·녀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양궁 종목 경기가 열린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주관하는'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양궁경기 종목 개최지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 규모로 열리는 종합경기대회다.
 

이 중 양궁경기는 전국체육대회 시작 전 일주일 가량 사전경기를 치른다.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면 연이어 장애인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개최 이전 전지훈련은 물론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중국 북경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다. 앞서 홍콩 주니어 대표 양궁선수단도 지난 15일부터 14일간 일정으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 4일 LH도시공사 양궁선수들은 34일간의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조현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예천군은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2만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그 중심에 국제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있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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