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문화콘텐츠산업 부흥 이끌 주역”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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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8 07:11  |  수정 2019-11-08 07:11  |  발행일 2019-11-08 제8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산 방문
취임 후 첫 현장 도지사실 열어
“청년이 문화콘텐츠산업 부흥 이끌 주역”
7일 오전 경산 서부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를 주제로 열린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 도지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대학생, 문화콘텐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경산 서부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대학생과 문화콘텐츠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처음으로 ‘현장 도지사실’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라는 주제로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도지사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청년을 지속적으로 경북에 유입시키겠다”며 “독창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 경북의 문화콘텐츠산업 부흥을 이끌어갈 주역이다.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도지사실에는 김시범 안동대 교수, 최민규 대구대 교수, 박희정 대구예술대 교수 등이 학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또 박슬기 독고탁컴퍼니 대표와 박성아 문보트 대표 등이 현장 전문가로 참석했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생 등도 참석해 콘텐츠산업의 애로사항을 이 도지사에게 직접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범 안동대 교수는 ‘산업이 살고 일자리가 되는 문화콘텐츠’ 주제발표를 했다.

행사 후 이 도지사는 서부2동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을 찾아 청년작가,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교육생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은 전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웹툰작가의 꿈을 키우며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서는 웹툰작가·편집자 등 양성과정을 통해 매년 60명 이상의 청년일자리가 신규 창출되고 있다. 도는 이날 현장도지사실을 시작으로 앞으로 농어촌, 지역경제, 문화관광, 사회복지, 건설 교통, 저출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민과의 소통 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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