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농업유산 ‘상주곶감’…농축식품부로부터 지정서 받아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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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  발행일 2019-12-06 제8면   |  수정 2019-12-06

[상주] 상주시가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상주곶감에 대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받았다. 상주전통 곶감농업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농업문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15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국·도비 15억원을 지원 받아 3년간 농업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조사와 관리, 전통 기술의 전승과 복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상주에서는 해마다 3천800여 가구가 전국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1만여t의 곶감을 생산해 3천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다. 햇볕과 바람 등 자연조건을 활용한 건조방식으로 곶감을 만드는 전통이 그대로 전해져 내려오며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예종실록(1468년)에는 상주곶감이 궁중에 헌납됐다는 기록이 있다. 외남면 소은리에는 수령 750년의 감나무가 있고, 상주시내 곳곳에 200년 이상된 감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2005년에는 외서면과 남장동이 곶감특구로 지정됐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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