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확장 검증위원회 출범, 대구시 “정무 아닌 기술 집중…환영”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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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7   |  발행일 2019-12-07 제6면   |  수정 2019-12-07
안전·소음 등 4개분야 쟁점
이전 등 신규입지문제 제외

영남권 신공항건설 용역결과인 김해신공항 확장사업에 대한 검증위원회가 6일 출범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검증위원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검증위원회는 앞으로 △안전 △소음 △환경 △시설·운영·수요 등 4개 분야에 걸쳐 14개 쟁점사안을 검증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 등이 줄곧 제기한 가덕도 이전 등 신규 입지문제는 아예 검증대상에서 빠졌다.

검증위원은 총리실이 분야별 학회, 연구기관, 대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인사 62명 중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국토교통부의 제척 과정을 통해 선정된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토부 기본계획안과 부산·울산·경남의 자체 검증결과간 이견이 나타난 부분을 중점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장은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세부 검증위원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검증위가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중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검증위 보고서 발표 때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검증작업이 정무적 부문이 아닌 기술적 부문에 국한돼 진행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가급적 빨리 검증작업을 마무리해서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이 정상화돼야 영남권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책사업 집행에 있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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