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의료지구 롯데몰, 롯데쇼핑 구조조정 방침에도 예정대로 건립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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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4   |  발행일 2020-02-15 제2면   |  수정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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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롯데쇼핑몰 조감도.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조성될 롯데대구몰이 롯데쇼핑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에도 예정대로 건립된다.
롯데대구몰은 오는 2022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총 5천여억원을 들여 7만7천49㎡ 부지에 연면적 약 23만㎡ , 지하 1층~지상 5층의 신개념 복합몰이 건립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롯데대구몰이 들어서면 8천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대구몰은 롯데쇼핑의 대규모 구조조정 작업으로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대구지역 롯데쇼핑 측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대구몰은 현재로선 문제가 없다. 본사의 경영 방침과 상관없이 2022년 문을 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롯데쇼핑 매장들은 본사의 구조조정 작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을 전국권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비효율 점포가 적어 폐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대구 롯데쇼핑 측은 "본사에서 추진하는 구조조정은 3~5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아직까지 폐점 점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시간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대구지역의 경우 비효율 점포가 전국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점포가 많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리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지역에 있는 롯데쇼핑 매장은 롯데백화점, 아울렛, 마트, 슈퍼, 올리브 영 등 롭스를 포함해 29개에 이른다.

한편 롯데쇼핑은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700여개 중 실적이 부진한 점포 200여곳의 문을 3~5년내 닫는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백화점 31개, 아웃렛 20개, 마트 124개, 슈퍼 412개, 롭스 13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 4천279억원, 매출 17조6328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8.3%, 1.1% 줄어든 수치다. 특히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24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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