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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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  발행일 2020-04-02 제17면   |  수정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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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을 기록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투시도.서한 제공

코로나19 사태에도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천82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일반분양한 4개 타입의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9가구 모집에 6천472건이 접수된 전용 84㎡A 타입으로 340대 1을 기록했다.

대구 분양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GS건설이 중구에 공급한 '청라힐스자이'도 평균경쟁률 141대 1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남구에서 분양한 화성산업의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도 평균경쟁률 30.55대 1(총 청약자7천485명)을 나타냈다.

대구 분양시장의 열기는 당초 예상됐던 물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들면서 수요자 쏠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홍보수단인 사이버 견본주택도 청약시장 흥행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힐스자이'와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내놨다.

대구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사이버가 아닌 현장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수요자를 모았다면 더 높은 청약률이 나왔을 것이다. 견본주택을 직접 보지 않고도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있다는 증거로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중구 남산동 64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69㎡, 78㎡, 84㎡A, 84㎡B 375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63세대와 오피스텔 52실 등 215가구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오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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