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LG디스플레이 가동 중단 공장 신규 투자 아닌 매각 추진" 주장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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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9   |  발행일 2020-05-30 제8면   |  수정 2020-05-29
"생산 라인 몽땅 이전하는 공장 이전 방식의 신호탄 우려"
"LG그룹 대체 투자 촉구에 경북도·대구시·정치권 공동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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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과 구미경실련 회원 26명이 26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LG전자 해외이전 대체투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있다.구미경실련 제공
【구미】 구미경실련이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해외로 이전하는 LG전자 TV 공장(영남일보 5월21·25일자 9면 보도)을 대체할 LG그룹의 투자 유치에 경북도, 대구시, 정치권의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29일 낸 성명에서 "LG전자 해외이전은 물량을 줄이는 기존의저강도 물량 이전 방식이 아니라 생산 라인을 몽땅 이전하는 공장 이전 방식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면서 "실제 LG디스플레이는 가동이 중단된 공장에 신규 투자가 아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LG그룹이 대체 투자 없이 구미를 떠나지 못하도록 대구시와 대구 정치권은 대구시민 5만명이 출퇴근하는 구미산단을 대구생활권으로 인식하고, 경북도와 경북 정치권은 대구와 경북의 공동대응 성과 도출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대구와 경북의 김부겸·홍의락·김현권 민주당 낙선 트리오는 노동 존중과 일자리 우선 정책을 중요하게 여기는 177석의 슈퍼 여당 중앙당이 앞장서 LG전자 구미산단 대체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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