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개장하는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전경. |
경북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7월1일 개장한다.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5개실의 빈소는 평수를 다양하게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실 전용 야외 휴게공간과 안마의자, 비데, 렌탈 침대를 구비했다. 각 분향실 마다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개별 냉·난방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했고, 최신식 안내판과 모바일(부고장, 조의금, 홈페이지)서비스 도입으로 편리성을 도모했다.
장례식장 내·외부에는 우드 톤을 기반으로 한 고급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품격 있으면서도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모시고자 하는 상주의 마음을 최대한 배려하고, 보다 품격 있는 공간에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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