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항일변호사 '애산 이인'선생 창작뮤지컬 25일 웃는 얼굴 아트센터 공연

  • 석현철
  • |
  • 입력 2020-07-07   |  수정 2020-07-07
2020070701000279400011121
2020070701000279400011122
애산 이인 선생의 생애와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애산'포스터


대구에서 태어난 항일 변호사 '애산(愛山) 이인(李仁)' 선생의 생애와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 오는 25일 웃는 얼굴 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오후 3시·6시 두 차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20 대구문화재단 기초기획지원사업으로 매년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에 힘쓰고 있는 <주>브리즈 컴퍼니에서 제작됐다.

'애산(愛山) 이인'은 어린 시절부터 민족 자주독립의 꿈을 키워나간 인물로 '배움'이 기반이 되어야 민족 자주독립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도쿄 사법성에서 실시하는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했다.

4천 명이 응시한 시험에서 70명이 합격한 가운데 합격자 중 한국인은 '애산 이인' 선생 혼자 뿐이다.

이인 선생은 의열단 사건, 6·10 만세운동 사건 등 뼈대 깊은 항일운동의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뼈아픈 식민지 시대, 민족의 양심을 지키고 살아간 대구 출신의 대표적인 항일 변호사이다.

또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전 재산을 한글 학회 건립에 기증해 한글 학회를 세우는 등 한글을 지키는 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애산(愛山) 이인(李仁)' 선생의 직계 후손과 한글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한글 학회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대구까지 먼 길을 직접 찾아와 공연을 참관할 예정이다.

매년 고령군에서 열리는 뮤지컬 '가얏고'에서 우륵을 맡으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손현진 <주>브리즈 컴퍼니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제 강점기 뼈아픈 역사에서 법이라는 도구로 일제에 대항하며 대구의 항일 변호사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애산(愛山) 이인(李仁)' 선생의 이야기를 대구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며 "예술로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는 브리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breezemusical.com/) 에서 할 수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문화인기뉴스

우호성의 사주 사랑(舍廊)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