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극적 타결 가능성 열리나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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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30 11:02  |  수정 2020-07-30 11:12  |  발행일 2020-07-30
국방부, 김영만 군수 '영외관사 군위군 설치 공론화'요구 수용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30일 오전 군위군청 전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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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면담을 위해 군위군청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김영만 군위군수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극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의 '영외관사 군위군 설치 공론화' 요구에 국방부가 호응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30일 오전 5시30분쯤 강대식 국회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방부에서 군위군 영외관사 설치를 공론화해주면 그것을 가지고 주민들을 설득해볼 생각이 있다"며 "국방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의원도 오전7시쯤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 이 같은 요청을 했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미 국방부는 여러차례 영외관사의 군위군 설치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30일 낮 12시까지 국방부가 제시한 주민투표를 수용하거나, 아예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을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도 김영만 군수의 긍정적 입장을 끌어내기 위해 30일 11시 군위군청을 전격 방문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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