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 릴레이 강좌, 3일 군위에서 첫 시작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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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3 19:32  |  수정 2020-08-04 08:41  |  발행일 2020-08-05 제24면
'2020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
새바람_행복아카데미2
3일 오후 군위군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0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가 3일 오후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트렌드에 맞춰 경북도는 초청 명사 강연을 통해 도민 소통,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시·군 릴레이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강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적정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다수의 방송 출연과 특강 등을 통해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한 전원책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숙하고 유쾌한 직설화법으로 풀어내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경북도는 교육주제와 강사진 등 교육전반에 대해 시·군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 △소통·행복 △인문학 △정치 △건강 △미래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와 최고 명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성장 교육'을 추진한다. 세차례에 걸쳐 안동·예천 등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될 부모성장 교육은 △중고생을 위한 진학전략 △자녀 마음코칭 △현명한 부모교육 등을 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군위에서 도민 아카데미를 처음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도민 모두가 삶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지적만족감 충족과 평생교육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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