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사 7월 수익률 1위 동신건설...한달만에 157.55% 급등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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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6   |  수정 2020-08-06

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의 7월 주가 수익률이 전체 코스피 시장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 시가총액이 1조7천억원 이상 늘어난 포스코와 4천700억원 이상 증가한 SK머티리얼즈 등이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 증가를 견인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6일 발표한 '7월 지역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지역 상장사 109곳의 시가총액은 45조5천366억원으로 전월 대비 8.75%(3조6천634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상승률은 10.48%였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포스코의 시총이 16조8천707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조7천1억원이 늘어났으며, 코스닥에서는 SK머티리얼즈가 같은 기간 4천757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부문에서는 상위 5개 상장사 중 포스코를 제외하고는 엘앤에프(2천401억원), 덴티스(1천334억원), 에스앤에스텍(1천174억원) 등 모두 코스닥 상장사가 차지했다.


지역 상장사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회사는 동신건설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동신건설은 6월말 5천630원이던 주가가 한 달 만에 1만4천500원으로 157.55%나 급등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는 대동공업이 26.3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동공업은 6월말 6천100원에서 7천710원으로 상승했다. 


대동공업에 이어 유니온머티리얼(23.45%)·이수페타시스(22.78%)·화성산업(22.25%)·코오롱플라스틱(21.52%) 등이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에서는 동신건설에 이어 오리엔트정공(96.38%)·시노펙스(51.53%)·보광산업(45.60%)·윌덱스(43.39%) 등이 수익률 상승 목록에 올랐다.


한편 7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10조6천904억원으로 6월 10조7천39억원 보다 135억원 감소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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